고객 환경에 맞는 실시간 요금관리, 맞춤형 컨설팅으로 에너지 비용절감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23일 인공지능(AI)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해 비용을 절감해주는 월정액 유료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 라이트(Lite)와 프리미엄(Premium) 버전을 출시했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우리 나라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0.5%(‘16년 기준 2,500GWh/약 3천억원 규모)를 소비하는 KT가 수십 년 동안 쌓은 에너지 절감 노하우와 빅데이터ㆍAI기술력, 그리고 에너지 전문인력의 24시간 365일 관제역량 등을 집결한 서비스다.
KT는 ‘16년 10월 건물의 전력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해 소비현황 확인 및 요금관리가 가능한 무료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리(구 에너아이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기가 에너지 매니저 라이트’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 최적 가이드 및 피크관리 서비스를,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리미엄’은 원격제어/관제와 함께 KT가 직접 설비 최적운전까지 할 수 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빌딩, 공장, 아파트 등 국내 모든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기가 에너지 매니저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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