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맥스그룹 보안필름, 유럽 화폐제조사에서 대량생산·공급 요청
골드맥스그룹 보안필름, 유럽 화폐제조사에서 대량생산·공급 요청
  • 차병영 기자
  • 승인 2017.10.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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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맥스그룹, 대량생산 설비 제작 돌입…자동화 시스템 구축·글로벌 시장 개척

[아이티비즈 차병영 기자] 위조방지 보안필름 전문기업 골드맥스그룹(대표 조성재, 이하 '골드맥스')가 유럽 최대 화폐보안 기업인 A사로부터 G-MOV 필름의 대량생산·공급을 위한 시험생산을 요청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골드맥스'는 G-MOV 필름의 1차 생산설비 테스트를 거쳐 대량생산설비 제작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년여간 A사의 지속적인 샘플 제공 요청을 받아오던 골드맥스는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A사와 G-MOV 필름 화폐 적용 관련 미팅을 가졌다.

미팅을 통해 A사로부터 G-MOV 필름 초도 주문 256,000.-sq.m(약 80억 원), 대량생산 체제 완료 후 연간 2,560,000.-sq.m 이상(약 800억 원)에 달하는 성공적인 합의를 도출해냈다.

골드맥스의 보안필름 ‘G-MOV’는 나방의 눈(자연모사)의 원리를 응용한 기술로, 반도체 기술에 나노 기술, 초정밀 광학기술 등 첨단 융합기술들이 접목돼 개발됐다.

이러한 '첨단 기술력'은 다양한 로고 패턴이미지들을 살아 움직이는 ‘3D 몰핑애니메이션’ 형태로 구현한다.

'G-MOV 기술'을 기존 화페에 접목시키면 단순한 패턴이미지들을 3D 몰핑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복제 불가능한 독창적 기술의 화폐 보안필름이 제작된다.

또한 기존 기술 대비 높은 선명도 및 1/3수준의 초박막 제작 기술로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월등한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다.

골드맥스그룹 조성재 대표는 “G-MOV의 최고 수준 기술력으로 성공적인 납품 조건 합의를 이끌어 냈다. A사 요청으로 11월 중순까지 시험생산 완료가 목표"라며, “2018년 상반기 코넥스 상장 추진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해외수출과 실적확보 등 제반 절차를 착실히 밟아나가 2019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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