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IoT전략 발표…향후 3년간 10억달러 투자
델테크놀로지스, IoT전략 발표…향후 3년간 10억달러 투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10.18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괄적인 포트폴리오 새롭게 선보여…IoT 전담 사업부 신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회장 겸 CEO 마이클 델)가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3년간 10억달러 투자하며 IoT 시장을 향한 총공세에 나선다.

▲ 델테크놀로지스 IQT

델테크놀로지스의 IoT 전략은 글로벌 스케일의 분산 컴퓨팅 아키텍처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고도화된 엣지 컴퓨팅을 결합해 진일보한 IoT 청사진을 제시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더 똑똑한 사물인터넷’을 IQT(IQ of things)라고 명명하면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여러 계열사를 아우르는 IoT 통합 사업부의 신설 소식을 알렸다. 또한 광범위한 생태계 조성 및 R&D를 위해 향후 3년간 미화 10억불 투자를 선언하며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델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본격적인 IoT 시대에는 휴대폰이나 자동차뿐 아니라, 온도조절기, 석유굴착기, 실내조명, 심장박동모니터 등 세상의 거의 모든 사물(Things)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중앙 집중화된 클라우드 컴퓨팅만으로는 이 같은 요구에 대응할 수 없으며, 글로벌 스케일의 분산 컴퓨팅, 이른바 ‘분산코어(distributed core)’ 아키텍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델테크놀로지스의 IQT 전략은 이 같은 분산코어 아키텍처 위에 AI와 IoT를 결합하고, 고도화된 엣지 컴퓨팅을 더해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현재 IoT 구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프로젝트 ‘노틸러스(Nautilus)’ ▲프로젝트 ‘파이어(Fire)’ ▲프로젝트 ‘아이리스(IRIS)’ ▲프로젝트 ‘월드와이드 허드(Worldwide Herd)’ ▲새로운 가속 컴퓨팅 기술 ▲IoT 랩(Lab) ▲IoT 비전 워크샵 ▲IoT 테크놀로지 어드바이저리(IoT Technology Advisory) ▲엣지X 파운드리(EdgeX Foundry) 등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번 발표를 초석으로 삼아, 기업들이 IoT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