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42V·듀얼 4A·동기식 스텝다운 사일런트 스위처2 발표
ADI, 42V·듀얼 4A·동기식 스텝다운 사일런트 스위처2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10.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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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Hz 스위칭 주파수에서 94% 효율 및 초저 EMI 방출 특성 구현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지사장 홍사곽, ADI)는 듀얼 4A, 42V 입력의 동기식 스텝다운 스위칭 레귤레이터 신제품 LT8650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유의 사일런트 스위처2(Silent Switcher2)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는데, 4개의 내부 입력 커패시터와 2개의 내부 BST, 1개의 INTVCC 커패시터를 사용함으로써 핫 루프(hot loop) 면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 LT8650S

LT8650S는 안정화된 스위칭 에지와 내부 회로들이 접지면과 결합되어 있고 본딩 와이어 대신 구리 패턴을 사용하는 설계를 채택함으로써 EMI 방출도 대폭 줄였다. 이처럼 향상된 EMI 성능 덕분에 PCB 레이아웃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설계를 간소화할 뿐 아니라 2층 PCB를 사용할 때에도 위험을 줄여준다.

LT8650S는 전체 부하 범위에 대해 2MHz의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하여 자동차용 CISPR 24, Class 5 피크 EMI 규격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대역확산 주파수 변조 기법을 이용해 EMI 레벨을 더욱 낮출 수도 있다.

LT8650S의 동기식 정류는 2MHz의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할 때 94.6%의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3.0V ~ 42V의 입력 전압 범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내장된 고효율 스위치들은 0.8V의 낮은 전압까지 설정이 가능하고, 각각의 채널에 대해 최대 4A의 연속 출력 전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6A의 피크 부하를 제공할 수 있다.

LT8650S의 버스트 모드(Burst Mode®) 동작은 대기전류 소비량이 6.2µA(2개 채널)에 불과해 자동차의 올웨이즈온(always-on) 시스템처럼 배터리 동작 수명이 길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LT8650S는 최소 온타임(minimum on-time)이 40ns로 빨라 16V 입력에서 2V 출력까지 2MHz의 고정 주파수로 스위칭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계자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음은 물론 잡음에 민감한 핵심 주파수 대역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LT8650S는 32핀, 4mm x 6mm LQFN 패키지의 컴팩트하고 열 효율이 우수한 풋프린트와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스템 설계자가 외부 인덕터와 커패시터를 소형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LT8650S는 하나의 다이에 통합된 필수 부스트 다이오드, 오실레이터, 제어 및 로직 회로와 함께 내부 상/하단의 고효율 전력 스위치를 사용한다. 리플이 낮은 버스트 모드 동작은 낮은 출력 전류에서 고효율을 유지하며, 출력 리플을 10mVP-P 이하로 유지한다. 매우 빠른 과도응답이나 2채널 간 전류 공유 특성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외부 VC 핀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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