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25A µModule 레귤레이터 출시
ADI, 25A µModule 레귤레이터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10.1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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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가용성 보장 위해 N+1 리던던시 지원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지사장 홍사곽, ADI)는 25A 스텝다운 µModule(파워 모듈) 레귤레이터 신제품 LTM4645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수의 연결된 LTM4645 디바이스간의 전류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LTM4645(N개)가 병렬로 연결되고 그 중 적어도 1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백업용(+1)으로 사용된 시스템 구조(N+1)에서 1개의 디바이스가 고장을 감지해 전력 공급이 차단되어야 하는 경우, 백업용으로 사용된 1개의 디바이스가 전류를 공유함으로써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 LTM4645

예컨대 75A, 1V 부하의 ASIC은 총 75A를 구현하기 위해 3개의 LTM4645(=3 x 25A)를 필요로 한다. 이 때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1개의 LTM4645를 백업용으로 추가하여 3+1 형태의 시스템을 구성하면 1개가 고장이 나더라도 4개의 LTM4645가 전류를 공유하여 75A를 제공할 수 있다. 1개의 레귤레이터가 고장 날 경우, 해당 디바이스는 전원 경로에서 자신을 차단하고 남아 있는 다른 3개의 LTM4645 레귤레이터가 중단 없이 동작을 유지하게 하라는 신호를 핫스왑 컨트롤러에 올려 보낸다. LTM4645의 N+1 리던던시 구조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는 더욱 향상된 시스템 안전성과 충실도가 최우선 순위인 항공우주, 금융거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LTM4645는 4.7V ~ 15V의 입력 전압 범위에서 동작하며, 출력 전압 범위는 0.6V ~ 1.8V이다. 동기식 스텝다운 동작은 12VIN으로부터 1V/25A를 제공시 86%의 효율을 나타내며, (에어플로우, 히트싱크 없이) 모듈의 전력 손실은 3.5W, 온도 상승치는 약 41°C이다. 이 디바이스는 9mm x 15mm x 3.51mm BGA 패키지로 제공되며 인덕터와 MOSFET, DC/DC 레귤레이터 IC를 포함한다.

또한 PCB 트레이스 저항으로 인한 전압 드룹(voltage droop)을 보상하기 위해 차동 원격 감지 증폭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40°C ~ 125°C의 온도 범위에서 전기적 특성이 보증되며, 출력 전압 총 DC 정확도 오차 범위는 ±1.2%이다. LTM4645는 출력 과전압 보호, 출력 과전류 보호, 온보드 온도 모니터링 다이오드 같은 여러 안전 관련 기능들을 지원한다. 고장이 발생한 디바이스에 전원 공급이 차단된 시간부터의 전파 지연은 200ns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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