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대한약사회, 종이처방전 전자화 시범사업 추진
KISA-대한약사회, 종이처방전 전자화 시범사업 추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9.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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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모바일 기반 시범서비스 연내 개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병원ㆍ약국간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국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종이처방전 전자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26일 KISA와 대한약사회는 ‘종이처방전 전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의석 대한약사회 위원장, 이혜숙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박인준 대한약사회 부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박정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 박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강필용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진흥팀장, 서영진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문서유통팀장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현행 종이처방전을 전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의 프로그램을 개발․개선하고, 연내 모바일기기 기반의 ‘종이처방전 전자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2018년에는 서비스 범위를 중규모 병원, 전체 약국의 80%까지 확대하고,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의원급 병원과 95%의 약국에서 처방전의 전자적 발급ㆍ유통ㆍ보관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ISA 박정호 부원장은 “전자처방전 발급ㆍ유통ㆍ보관 시스템이 도입되면 연간 약 2.5억건, 100억원의 종이문서 사용과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버려지는 종이처방전을 비식별조치된 빅데이터로 축적하여 활용하면 경제적 가치 또한 높다”며, “KISA는 보안성과 효율성을 갖추어 전자화된 처방전 발급ㆍ유통체계 구축 및 이용 확대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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