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산업용 접착제분사 방식 3D프린터 출시
센트롤, 산업용 접착제분사 방식 3D프린터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9.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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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주물사, 무기바인더 소재 사용…1800도씨 이상 내열성 확보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센트롤이 국내 최초로 접착제분사(Binder Jetting) 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 ‘센트롤 올우션 SB400(SENTROL allution SB4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센트롤 올우션 SB400

센트롤 올우션 SB400은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파우더분말에 잉크젯 프링팅 헤드를 이용해 특수 접착제를 분사하며 출력물을 적층하는 방식의 3D프린터다. 최대 300×420×150㎜까지 출력 가능한 이 제품은 특수 주물사, 무기바인더를 소재로 사용한 친환경 산업용 장비다. 사용되는 소재는 일본의 아사히글라스(Asahi Glass)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SB400은(또는 SB400으로 제작한 출력물은) 1800도씨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내열성을 갖고 있어 가공된 주물사와 일반 모래, 시멘트 뿐만 아니라 세라믹과 금속분말 소재도 적용 가능하다. 주철, 주조, 금형 등 레이저를 사용한 금속 및 주물사 3D프린터가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접착제를 분사해 적층하는 바인더젯 방식 3D프린터는 다양한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커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장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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