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EAC 서울’ 참여 3개사 최종 선발
SK텔레콤, ‘TEAC 서울’ 참여 3개사 최종 선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9.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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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 인프라 분야 혁신적인 기술 보유한 옵텔라, 쿨클라우드, 트렌셀레셜 등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 서울’ 참여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TEAC’는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을 통해 통신 인프라 분야의 생태계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TEAC’는 TIP의 멤버 중 통신사가 주도 하고 있다.

▲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정수 CEI기획실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등 SK텔레콤 임직원과 옵텔라 이상수 대표(오른쪽 여섯번째), 쿨클라우드 박성용 대표(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EAC 서울’은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브리티시텔레콤, 프랑스에서는 오렌지가 각각 ‘TEAC 런던’, ‘TEAC 파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도이치텔레콤이 ‘TEAC 베를린’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SK텔레콤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은 통신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EAC 서울’ 모집에는 한국, 싱가폴, 미국, 이스라엘 등 4개 국가에서 30여개의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이 지원했으며, SK텔레콤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옵텔라, 쿨클라우드와 싱가폴 트렌셀레셜를 최종 선발했다.

옵텔라, 쿨클라우드, 트렌셀레셜는 ‘TEAC 서울’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고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초저지연 기술,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등 5G 시대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TEAC 서울’을 통해 SK텔레콤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추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발한 스타트업과 함께 통신 인프라 분야 생태계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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