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이어 IoT 보안도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겠다”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이어 IoT 보안도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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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보안 컨퍼런스 ‘CLOUDSEC 2017’ 개최…하반기 주요 전략 발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지난 7여년간 클라우드 보안을 주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 분야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이젠 사물인터넷(IoT) 보안에서도 집중해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단야 타커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중동 총괄 부사장은 20일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CLOUDSEC 2017’ 기간에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전략을 이렇게 설명하면서, “지난 수년간 쌓아온 클라우드 보안 대표주자의 이미지를 이어 본격적으로 통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딥 시큐리티(Deep Security)의 홍보와 매출증대에 주력해서 내년 말에 현재 매출의 2배를 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야 타커 총괄 부사장은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달에 1천억원 상당의 자본금으로 트렌드마이크로 캐피탈을 설립하고 IoT 등 유망분야 신생기업들에게 투자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AWS클라우드로 이전한 고객들이 필수 보안 제품으로도 자리잡은 딥 시큐리티는 특히 도커/컨네이너 채택이 늘어나면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온라인 게임 업체 및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최신 요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보안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리눅스서버 보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OS 브랜드와 커널 버전을 지원하는 잇점을 살려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며 “지난해 인수한 차세대IPS 솔루션 티핑포인트는 그간 트렌드마이크로 연구진이 기술 업그레이드 연관제품과 연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 20일 트렌드마이크로는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CloudSec2017'을 개최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박상현)와 한국클라우드보안협회(회장 윤석진, EY한영 부대표)는 20일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클라우드보안컨퍼런스 ‘CloudSec2017’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약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기조연설과 10개의 기술 트랙 및 전시부스를 참관하였다.

송희경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내 4차산업혁명 활동 및 클라우드발전법 제정 이후의 입법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클라우드산업 진흥을 위한 보안업계의 활동에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클라우드보안협회장 윤석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안이슈 때문에 우리는 클라우드를 사용했다”고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의 동기를 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로의 결정이 보다 더 높은 보안정책을 채택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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