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가입자 20만 돌파…생활 밀착형 서비스 강화
KT '기가지니', 가입자 20만 돌파…생활 밀착형 서비스 강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9.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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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 전국 6대 광역시 및 20개 시로 확대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자사의 인공지능 TV 서비스인 기가지니가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가지니 20만 돌파는 지난 1월말 출시 후 10만 가입자 돌파(6월)까지 5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8월부터 기가지니 일 평균 가입자 수는 4천 건 이상으로 KT가 도전적인 목표라 제시했던 연내 50만 가입자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 KT 홍보모델들이 스타필드 고양에 위치한 기가지니 체험부스에서 기가지니를 체험해보며 기가지니 20만 가입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KT는 기가지니 20만 돌파와 함께 기가지니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게임 메뉴를 신설하는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기가지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KT 기가지니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었던 교통정보 서비스(버스 도착 정보)를 기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 및 20개 시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지역 생활정보 서비스를 음식점에서 병원, 마트, AS센터로 확대해 갑작스럽게 가족이 아픈 위급한 상황이나 급하게 마트를 이용할 일이 생겼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가지니에 “진료 중인 소아과 알려줘”라고 하면, 인근 병원 중 진료중인 곳, 점심시간 등을 안내해주고 통화서비스 가입자는 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KT는 향후 약국, 동물병원 등으로 확대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다.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는 “기가지니는 타 제품과 달리 정보를 시청각으로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유익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연말까지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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