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핀크(대표 민응준)는 4일 금융과 ICT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생활금융플랫폼 ‘핀크’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핀크는 상대적으로 가처분 소득이 낮고 체계적인 지출 관리 경험이 적은 2030 손님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저축 습관과 작지만 뿌듯한 자산형성의 기회를 지원하는 생활금융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하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 민응준 핀크 대표 등 관계사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핀크의 AI, 빅데이터 등 앞선 기술과 혁신적 UX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의 진정한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핀크가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 중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는 AI기반의 챗봇인 '핀고(Fingo)'다. 핀고와 채팅을 통해 본인 소유의 은행계좌와 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하여 평소에 잘 모르는 지출 습관과 규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나에게 꼭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핀고는 SK텔레콤의 AI엔진을 기반으로 핀크가 자체 개발한 금융 챗봇이며, 손님 데이터 축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향후 핀고의 추천 영역은 금융 상품은 물론 O2O 서비스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어, 간편하게 묻고 이슈를 해결하는 미래 금융의 새로운 경험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EE ME는 손님의 수입/지출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분석해주고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내역을 한 곳에서 조회/집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손님이 금융기관 연결에 동의만 하면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조회해 준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본인 스스로 지출내역과 현금흐름을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고, 금융 챗봇 핀고에게 물어 쉽게 답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핀크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저축의 재미는 물론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 FIT ME 서비스를 선보인다. FIT ME는 T핀크적금(SK텔레콤 고객 대상), 게임처럼 즐기는 라면저금, 하나카드와 제휴한 투뿔카드 등의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핀크의 민응준 대표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때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무감각하게 지출하는 비용에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삶의 가치 있는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이다”며 “T핀크 적금은 가족결합과 흩어진 혜택을 한곳에 모아 2030 세대가 목돈 마련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가 있으며, 라면저금은 게임적 재미요소를 활용하여 2030 세대에게 저금이라는 습관을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