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그린카' 통해 IVI 플랫폼 'AWAY' 발표
네이버랩스, '그린카' 통해 IVI 플랫폼 'AWAY' 발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8.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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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그인만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즐기던 그대로 차량으로 연결

[아이티비즈] 네이버랩스는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를 통해 차량 내 개인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AWAY'와 이를 적용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타입의 하드웨어를 17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와 그린카는 연내 1천대의 차량에 AWAY를 순차적으로 설치 확대하고, 이후 전국 3천대까지 적용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IVI 플랫폼 'AWAY'

IVI(in-vehicle infotainment)는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오디오 콘텐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와 길 찾기 같은 주행정보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 또는 기술을 말한다.


네이버랩스는 그린카와 지난해 4월 IVI 플랫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시제품을 첫 공개한 후, 약 5개월 만에 AWAY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했다.

네이버랩스는 차량 내 미디어와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 사용 환경과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고려해 24:9 화면 비율의 '헤드유닛 디스플레이'를 직접 설계ㆍ제작해 그린카에 탑재했다.

AWAY는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그대로 그린카 어떤 차량에서나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그린카 이용자는 네이버 로그인만으로 미리 저장한 목적지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뮤직 내 리스트의 음악도 차량 스피커를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그린카 김좌일 대표는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카 시대로의 진화에 카셰어링 그린카가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햇다.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사용자를 둘러싼 공간과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지능적인 이동성이 만들어낼 수많은 가능성에 주목하며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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