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선보여
KT,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선보여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8.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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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최초 웨이브2 기술이 적용된 보급형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가입가구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홈’의 200만 가구 돌파를 맞아 통신사 최초로 웨이브2(Wave2) 기술이 적용된 보급형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GiGA WiFi Wave 2)’를 출시하며 기가 인터넷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 모델들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소개하고 있다.

KT는 2015년 2월 통신사 최초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을 출시했으며, ‘기가 와이파이 홈’은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100만(2016년 5월), 다시 13개월(2017년 8월) 만에 200만 가구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KT 기가인터넷 가입가구 중 약 60%가 ‘기가 와이파이 홈’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기가 와이파이 홈’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년도 상반기 KT 고객분석센터에서 5,000명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기가 와이파이 홈’의 이용자 만족도는 사설 공유기 이용자 대비 25% 이상 높았다.

‘기가 와이파이 홈’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으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과 같은 가격이지만 성능은 더 향상됐다. 주로 프리미엄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Wave 2 무선규격을 적용해 ▲MU-MIMO(Multi User-MIMO) ▲BeamForming ▲Band Steering 등의 기술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가로 150mm 세로150mm 높이 36mm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 보다 콤팩트한 디자인을 지원한다. 또한 안테나를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해 공유기 설치 시 공간 활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게 됐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앞으로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등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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