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2Q 영업익 43억…전년比 60.2%↑
상아프론테크, 2Q 영업익 43억…전년比 60.2%↑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8.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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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첨단 소재ㆍ부품 전문기업인 상아프론테크(대표 이상원)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아프론테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9억 6천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 1천만원, 40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2%, 당기순이익은 164.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각 사업 분야별 고른 성장과 해외 관계사들의 적자폭 감소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고, 생산성 개선과 원가 절감의 노력이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신규사업인 반도체 소재 및 중대형전지 관련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실적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상아프론테크는 성장을 위해 신규 R&D 투자와 사업별 생산성 개선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 사업화를 시작한 기능성 특수소재 ‘ePTFE 멤브레인’은 미래 성장 폭이 큰 만큼 회사 성장에 가속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부터 투자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성 향상에도 박차를 가해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최근 회사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의료기기,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전방 시장이 호조를 보여 당분간 이에 따른 수혜와 성장이 기대된다”며, “외부적 호재와 함께 회사 내부에서도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모색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이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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