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MW, 5G 중계기술 개발…강남5G시험망에 첫 적용
SK텔레콤-KMW, 5G 중계기술 개발…강남5G시험망에 첫 적용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8.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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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음영지역 없애 구석구석 촘촘한 서비스 제공 ‘도심5G 핵심 기술’

[아이티비즈]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국내 통신 장비업체 KMW와 함께 ‘무선 5G릴레이(Relay)’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5G 시험망’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 5G릴레이’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의 5G무선 신호를 증폭해 서비스 음영 지역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5G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음영 지역을 없애 구석구석 촘촘한 5G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 SK텔레콤과 KMW의 기술 개발진이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건물에서 ‘5G 릴레이’ 중계기 방향을 조절하며, 5G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5G 후보 주파수인 28GHz 대역은 높은 주파수 특성으로 인해 송신 중 전파 신호의 세기가 급격히 저하된다. 또, 건물ㆍ유리ㆍ나무 등 전파 장애물로 인한 서비스 음영 지역이 기존보다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서울 강남 일대는 빌딩 밀집 지역으로 전파 장애물이 많고, 밀도 높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망 설계가 가장 어려운 지역이다. SK텔레콤은 강남5G시험망에 5G릴레이 적용 성공에 따라 다른 도심 지역으로의 확대 적용도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5G 릴레이’ 중계기는 다양한 제조사 및 5G 규격에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추후 5G망 구축이 본격화될 때 이 장비가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넓히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데이터 트래픽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강남지역에 우리가 개발한 5G핵심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5G 상용화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며, “5G시대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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