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 CU편의점 매장 근무자 ‘도우미’ 된다
SKT ‘누구’, CU편의점 매장 근무자 ‘도우미’ 된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7.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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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BGF리테일, ‘인공지능 활용한 편의점 유통 서비스 제공’ MOU 체결

[아이티비즈]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은 ‘인공지능 편의점 유통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CU(씨유)편의점 매장 근무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편의점 CU 직원이 ‘누구’의 도움을 받아 손님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장 근무자가 편의점 운영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발생하면, 본사에 직접 문의하거나 컴퓨터에서 찾아봐야 했던 것들을 이제는 구두로 ‘누구’에게 물어보고 답을 듣게 된다. 예컨대, (매장 근무자) ‘아리아,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이 얼마지?’하고 물으면 (‘누구’) ‘네, 중량 별로 다른데, 최소기준인 350g 이하가 5,800원입니다’라고 바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본사에서 프로모션이나 공지 사항이 있을 때 ‘누구’의 무드등으로 매장 근무자에게 알려줘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또 이밖에 인공지능 기기 누구를 활용해 '점포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신규사업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이상호 AI사업단장은 “양사가 협력하여 AI기반의 편의점 유통 서비스를 점차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박대하 영업개발부문장은 “향후 씨유(CU) 고객 대상의 인공지능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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