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합자법인 설립 통해 中 시장 경쟁력 강화
하이비젼시스템, 합자법인 설립 통해 中 시장 경쟁력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7.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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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만달러 투자로 중국 합자법인 70% 지분 확보

[아이티비즈]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21일 자율공시를 통해 ‘호천광전유한공사’와 중국 현지에 합자법인 ‘심천고시능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번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설립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미화 49만불이며, 이를 통해 70.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나머지 30.0%의 지분은 홍콩 국적의 ‘호천광전유한공사’가 투자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합자법인은 중국에서 영업 및 제조를 전담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하이비젼시스템은 R&D를 전담해 합자법인이 만들어낼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의 기술 수준을 높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두원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메이저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에 CCM 검사장비를 납품해왔지만, 중국시장에서는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납기 일정을 바라는 고객사의 요청을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중국 현지에서 기존 고객사의 요청을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이고, 신규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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