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oneM2M 서비스 플랫폼 표준 설명회’ 개최
TTA, ‘oneM2M 서비스 플랫폼 표준 설명회’ 개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4.09.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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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M2M 표준, 세계를 통(通)하는 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임차식)는 9월 4일, TTA 회의실에서 “IoT/M2M 개발자를 위한 oneM2M 표준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TTA가 창립기관으로 참가하고 있는 oneM2M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oneM2M 서비스 플랫폼 표준 릴리스 1.0’에 대한 표준 설명회이다.

oneM2M은 M2M/IoT 서비스 플랫폼 표준 개발을 위해 한국의 TTA를 비롯, ETSI(유럽), TIA(미국), ATIS(미국), ARIB(일본), TTC(일본), CCSA(중국) 등 7개 세계 주요 표준화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이다.

올해 8월 승인된 ‘oneM2M 서비스 플랫폼 표준 릴리스 1.0’은 요구사항, 아키텍처, 프로토콜, 보안기술, 단말관리 및 시맨틱 추상 기술에 관련된 9개 규격을 패키지화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표준 집합이다.

이 표준은 다양한 산업 직군 간은 물론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플랫폼 및 계층의 상호호환성을 보장한다. 코드명은 어버진(Aubergine)이다.

지금까지 M2M/IoT 표준 기술 서비스 대다수는 해당 산업분야 기술에 특화돼 있었다. 이런 경우 특정 산업에 종속된 표준 기술을 사용할 때 시스템 설치, 확장, 유지보수 등과 관련해 높은 운용·소요 비용이 발생한다.
‘oneM2M 서비스 플랫폼 표준 릴리스 1.0’이 사용될 경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승인 전부터 M2M/IoT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런 관심을 반영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IoT/M2M 기술 개발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oneM2M 릴리즈 1.0 표준’의 9개 기술규격 패키지에 대해 해당 국제표준전문가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를 개최하는 TT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가전,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 기술을 접할 수 있다”며 “국내 M2M/IoT 기술 개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neM2M 표준화 참가 회원사는 전 세계적으로 220여 개이며, 미국기업으로는 AT&T, 스프린트, 시스코, 퀄컴, 인텔, 유럽기업으로는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중국기업으로는 화웨이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SKT, KT, LGU+,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 모다정보통신, 엔텔스, 가온미디어, 이루온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M2M/IoT 단일 분야 표준화 기구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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