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4차 산업혁명 전략품목 중국 진출 본격화
미래부, 4차 산업혁명 전략품목 중국 진출 본격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7.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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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간 업무협약’ 체결

[아이티비즈] 글로벌혁신센터(KIC)는 알리바바와 함께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유수 세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온라인교육, 바이오 등)과 사업 방식을 세계 현지 시장 수요에 맞게 최적화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 4월부터 페이스북, 글로벌혁신센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협력하여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19일 서울창조혁신센터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유니크 송 대표, 국내 기업,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KIC 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C 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현지 플랫폼,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기관은 혁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시연회(demoday)를 개최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KIC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연회에는 양 기관의 투자‧마케팅‧기술 전문가들이 지원 대상 선정, 단기 집중 멘토링, 현지 투자설명회 등의 전 과정에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KIC 중국(북경)과 알리바바 클라우드(중국 항주)에서 구매자,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 및 사업상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미래부는 이번 협력 사업에 이어 미국, 유럽 등의 세계 기업, 현지 대학‧연구기관, 엑셀러레이터와 협력 범위를 넓혀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 기업들의 세계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미래부 최원호 국제협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고 알리바바, KIC중국의 공동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성공사례가 나타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해 정부가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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