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공개…10년새 가장 크게 성능 개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공개…10년새 가장 크게 성능 개선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7.1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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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데이터센터 플랫폼 제시…성능,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65배 향상

[아이티비즈] 인텔은 17일 차세대 비즈니스 및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지난 10년 간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프로세서 상 가장 큰 성능 향상을 가져 온 제품으로, 실시간 애널리틱스, 가상화된 인프라, 고성능 컴퓨팅과 같이 고도의 연산을 수반하는 업무에 필요한 최고의 성능을 기업에 제공한다.

이번 인텔코리아의 이번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회에서는 나승주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사업부 상무, 윤하룡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 양우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들이 발표자로 나와 제온 프로세서 스케일러블 패밀리의 향상점과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 나승주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사업부 상무가 웨이퍼를 들고 있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는 지금 엄청난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하고 있으며 정밀 의학, 인공지능, 그리고 5G를 위한 민첩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사용 사례들을 지원하려 한다”며,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의 지난 10년 간 가장 큰 성능 개선을 가져 왔다”고 말했다.

이번 제온 스케일러블 출시 발표는 인텔이 선주문 신청 프로그램 이후 발표됐다. 인텔은 선주문을 통해 이미 50만 개가 넘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업,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및 통신서비스 고객에 판매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기술 대비 평균 1.65배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이미 58가지의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 전체에 업계를 선도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가장 풍부한 기능 혁신이 조합된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지원되는 핵심적인 워크로드에는 ▲인공지능 ▲네트워킹 ▲가상화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등이 포함된다.

▲ 양우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 인공지능: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딥 러닝 훈련과 추론 영역에서 이전 세대 대비 2.2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 서비스 가속 제공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결합하였을 경우 113배의 딥 러닝 성과 향상을 보여 준다.

• 네트워킹: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으로부터 비롯된 가치를 높이는 인텔 퀵어시스트(Intel QuickAssist) 및 인텔 데이터 플레인 개발 도구(DPDK)를 사용했을 때,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핵심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배 증가된 IPSec(Internert Protocol Security) 포워딩 속도를 보여 준다.

• 가상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신속한 서비스 배치, 서버 활용, 에너지 비용 절약 및 공간 활용을 위해 기업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추진하는 4년 된 구형 시스템과 비교, 최대 4.2배 더 많은 가상머신을 구동시킬 수 있다.

• 고성능 컴퓨팅: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텔 AVX512및 통합된 인텔 옴니-패스 아키텍쳐 포트와 함께 클럭당 FLOPS(Floating-point Operations per second, 초당 부동소수점연산)를 최대 2배 높임으로써1, 연산 능력, I/O 유연성 및 메모리 대역 폭의 향상을 제공해 발견과 혁신을 가속화한다.

• 스토리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텔 옵테인 SSD 및 인텔 스토리지 성능 개발 도구(SPDK)와 결합되었을 때, 최신 NVme SSD 대비 최대 5배11 더 많은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초당입출력)처리를 수행하고 레이턴시를 최대 70% 줄임으로써11, 고급 애널리틱스를 위한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새로운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와 새로운 온-다이 인터커넥트 및 메모리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그 결과,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플랫폼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로 하는 극대화된 성능, 안정성, 보안, 그리고 관리 용이성을 갖췄다.

▲ 윤하룡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

• 성능: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65배, 그리고 현재 인스톨 기반 대비 최대 5배의 OLTP 웨어하우스 워크로드를 제공, 오늘날의 현대적인 워크로드에 해당하는 모델링, 시뮬레이션, 머신 러닝, 고성능 컴퓨팅,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한다. 이렇게 상당한 수준의 성능 향상은 고도의 연산 작업에 필요한 성능을 높여 주는 인텔 AVX-512(Intel Advanced Vector Extension), 시스템 지연성을 감소시키는 인텔 메시 아키텍처(Intel Mesh Architecture), 암호화 및 데이터 압축 작업의 하드웨어 가속을 위한 인텔 퀵어시스트 기술(Intel QuickAssist Technology), 그리고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의 비용 효율적인 배치를 위한 인텔 옴니-패스 아키텍쳐(Intel Omni-Path Architecture) 적용 고속 패브릭과 같은 새로운 특징들을 통해 가능해졌다.

• 확장성: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와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내에 존재하는 광범위한 성능 요구 충족에 최적화되어, 최대 28개의 코어 및 최대 6테라바이트의 시스템 메모리(4소켓 시스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2소켓에서 8소켓 그 이상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해 엔트리 워크로드에서부터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까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 민첩성: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연산, 메모리, 스토리지 성능과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에 최적화된 특성은 소프트웨어 정의, 총 보유비용(TCO) 최적화, 그리고 워크로드의 니즈에 맞게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그리고 클라우드의 형태로 자원을 역동적으로 자체-프로비저닝하는 데이터센터에 이상적이다.

• 타협하지 않는 보안: 전체 암호화를 통한 데이터 보호는 오랜 기간 동안 상당한 수준의 성능 오버헤드를 유발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저장데이터(data-at-rest) 암호화를 통해 1% 미만의 오버헤드로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새로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3.1배의 암호화 성능 향상을 보여 준다. 인텔은 인텔 키 프로텍션 테크놀로지(Intel Key Protection Technology)를 통해 프로세서 보안 기능을 확장, 주요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향상된 보호 수준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하드웨어 기반 신뢰점을 통해 플랫폼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을 좀 더 간단하고 신속하게 만들기 위한 솔루션 브랜드인 인텔 셀렉트 솔루션(Intel Select Solution)을 도입, 캐노니칼 우분투(Canonical Ubuntu), 마이크로소프트 시퀄 16(Microsoft Sequel 16), VM웨어 vSAN 6.6(VMware vSAN 6.6)을 기반으로 우선 출시한다. 인텔 셀렉트 솔루션은 인텔이 인텔 빌더스(Intel Builders) 에코시스템 협력을 위해 수행한 심도 있는 투자의 한 확장으로, 인텔이 미리 검증한 구성의 선택을 시장에 제공, 고객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우선 순위화된 워크로드를 지원하면 고객의 구축 투자 비용 회수를 촉진시킬 수 있다.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은 최적화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자 하는 수 백 곳의 업계 리더들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에코시스템 내 파트너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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