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및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공동 주관한 ‘ICT콘텐츠산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 및 엔젤벤처 투자마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ICT 콘텐츠산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
1부 기술부문이자 12일 첫 강연으로,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orea Game Conference2014. KGC2014)의 기조연설을 맡았던 서동일 前 오큘러스 한국지사장이 특별 초청되어, 최근 급 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의 남상훈 연구원, 매니아마인드 김일 대표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가상환경의 기술 및 방향과 함께 콘텐츠 및 기술사례를 보여주었다.
2부 전략 및 서비스부문에서는, 몬스터스마일 조한규 사업총괄이사가 ‘글로벌 스마트폰 비즈니스 트랜드’라는 주제로, 스마트폰의 OS별, 기기별, 국가별 등 다양한 분석을 2015년도 글로벌 모바일 3대 트랜드에 대해 정리하였으며, 이어진 강의에서는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우당탕탕아이쿠' 로 유명한 마로스튜디오 박일호 대표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기획, 제작 및 사업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2부 마지막 강연으로 픽스게임즈의 최인호 대표는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파크 구축 사례분석’ 이라는 주제를 통해, 전통적인 캐릭터 체험전의 아날로그 방식의 놀이터와 첨단 디지털 기술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체험형 콘텐츠 연출하는 캐릭터 체험나라를 강연하며, 참관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3부 투자부문에서는,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사무총장이 ‘IoT(Internet of Things)를 활용한 뉴트랜드’ 라는 주제로, 앞으로 인지기술을 통해 쇼설미디어에서 사물인터넷 환경으로 바뀌면서 다양한 미디어기기가 개발되고, 그곳의 중심엔 스마트콘텐츠가 존재하는 편리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 판단하였다.
기업 IR 및 1:1 투자상담회
다음날인 13일에는 지역 ICT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1:1 투자상담회에는 AVA벤쳐클럽(김종태 회장) 전문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벤처기업 및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이루어졌다.
상담회에는 전주지역 기업은 물론 인근지역의 기업들까지 상담에 참여하며 투자마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상담회를 통해 두군데의 기업이 투자를 받기위한 1차 후보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광진 원장은 "이번 세미나 및 투자 상담회로 지역 ICT기업의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향후에도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ICT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 역할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