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볼보자동차·오토리브 자율주행차에 드라이브 PX 플랫폼 적용
엔비디아, 볼보자동차·오토리브 자율주행차에 드라이브 PX 플랫폼 적용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06.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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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출시 협력

[아이티비즈]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볼보자동차 및 오토리브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첨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엔비디아, 볼보자동차, 오토리브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 볼보자동차와 오토리브가 동등한 지분으로 합작해 설립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조인트 벤처인 제누이티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 기반 생산 차량은 2021년에 판매될 계획이다.

▲ 2021년 상용화될 볼보자동차의 자체 개발 자율주행차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에서 열린 AEK(Automobil Elektronik Kongress)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이라는 엄청난 고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며, “엔비디아는 볼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운전 경험과 친환경적인 도시를 구현하고 도로에서의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 하칸 사무엘손 CEO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볼보자동차, 오토리브, 제누이티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의 최전선에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볼보의 자체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리브 얀 칼슨 CEO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오토리브는 자율주행을 위한 선도적인 AI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토리브, 볼보자동차, 엔비디아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오토리브의 선도적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시장에서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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