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어려운 과목을 하나 꼽으라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수학을 꼽는다. 몇 해 전 부터는 수학포기자의 줄임말인 ‘수포자’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있는 과목인 만큼 중위권 성적과 상위권 성적을 판가름하는 주요과목이기에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수학성적의 향상을 꾀하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학원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많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수학학원을 선택하는 요령에는 무엇이 있을까?
교육 전문가들은 “수학학원의 프로그램은 대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어떻게 그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자의 능력, 학원의 관리시스템 등 세부적인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학과목의 경우 학생마다 실력의 편차가 크며 그에 따라 교육방식 및 문제 수준을 달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과목처럼 단순히 학교별 분반이 수준별, 문이과별 반분리가 철저하게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실제 학원을 통해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은 학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런 학생들은 학원의 효율적인 교육방식을 인증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교육 시스템의 경우 목동, 대치동 등 높은 교육열을 보이는 곳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학원을 방문한다면 굳이 서울을 방문하지 않아도 검증받은 학습커리큘럼으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복습을 위한 일일테스트, 예습을 위한 동영상 수업 등 학생들이 반복적인 학습을 한 후 수업에 임할 수 있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면 학생들이 보다 많은 내용을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충분한 자습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것도 중요하다. 쾌적한 인테리어와 환경 외에도 학생들이 언제든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배치가 되어 있는 곳이 좋다.
계양구 고등학생, 중학생 전문 수학학원 ‘송곳수학학원’의 송 원장은 “학습효과는 최종적으로 본인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공부 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학습적인 부분, 시설적인 부분, 강사의 전문성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는 곳을 방문한다면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자극이 되어 학습의욕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