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젬알토가 코에시스(Coesys) 문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왕국 내 모든 신분증을 대상으로 한 오만 경찰청의 단일화 및 통합 등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새 시스템은 젬알토의 지원으로 지난 1월 15일 공식 출시된 오만의 전자신분증과 전자여권에 우선 적용된다. 이 두 가지 문서를 동시에 다룸으로써 등록 절차가 간소화돼 오만 경찰청과 국민은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만 국민은 전자신분증을 통해 개인 정보가 이미 국가에 등록되어있기 때문에 새 전자여권 신청 시 등록 절차를 모두 밟을 필요가 없다. 오만정부는 전자신분증과 전자여권에 저장된 정보를 교차 참조해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각종 해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
술라이만 알하디(Sulaiman Al-Harthy) 경찰청 차장(육군 소장)은 "오만 내에서 많은 국가 핵심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정착시킨 젬알토는 정부용 통합 솔루션 개발의 독보적 위치에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02년부터 시작된 양측의 오랜 관계가 더욱 확대되어 젬알토로부터 모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받는 단계에 이를 것이다"고 밝혔다.
젬알토의 중동지역 정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히샴 수라키(Hisham Surakhi) 본부장은 "오만 경찰청의 시스템 도입은 최신 IT 기술이 주는 혜택을 공공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전자여권 출시는 또한 전자국경 관리 시스템과 전자 출입 시스템과 같은 미래 혁신 솔루션 도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