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삼성 ‘갤럭시S8’ 스마트폰 최초 ‘지속가능성 규격 인증’ 획득"
UL "삼성 ‘갤럭시S8’ 스마트폰 최초 ‘지속가능성 규격 인증’ 획득"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6.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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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국립표준협회 ANSI/UL 110 규격 UL 에코로고 골드 인증 획득

[아이티비즈] UL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가 미국 국립표준협회 ‘ANSI/UL110 휴대전화 지속가능성 규격’에 따른 친환경 인증인 에코로고(ECOLOGO)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ANSI/UL 110 규격은 최근 규격기술패널(STP; Standards Technical Panel)에 의해 미국 국가 표준으로 승인됐으며, UL 110 규격은 2017년 3월 24일 ANSI 규격으로 공표됐다.

이 규격의 새로운 평가기준으로 대체물질 평가, 악세서리에 포함된 PCR(Post-Consumer Recycled)과 바이오 플라스틱 함량에 대한 평가, 배터리 충전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 감소, 선택적 처리가 필요한 물질과 구성요소에 대한 통지ㆍ식별, 그리고 LCA(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 평가) 제3자 검증 또는 LCA 공개 사용 가능 여부 등이 추가됐다.

또한 개정된 평가기준에는 휴대전화의 PCR과 바이오 플라스틱 함량에 대한 평가, 외부 전원 공급 장치의 에너지 효율, 1차 재활용 업체의 제3자 인증에 대한 평가, 휴대전화의 분해 용이성, POS 포장의 친환경 종이ㆍ판지 사용 및 개선된 포장 효율성 등이 포함된다.

UL 환경사업부의 부사장 겸 총괄인 알베르토 우게티는 “2011년 삼성의 친환경 스마트폰 ‘리플레니시’가 ANSI/UL 110 규격 표준에 따른 친환경 제품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데 이어, 이제는 ANSI 규격으로 승인된 ANSI/UL 110에 따른 ECOLOGO 골드 인증을 최초로 취득함으로써 삼성과 UL 환경사업부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이상규 전무는 "삼성은 외부 전원 공급 하우징의 20%에 PCR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총 12 가지의 환경 영향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LCA를 실시함으로써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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