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인베스트먼트-벤처스퀘어-NIPA, 글로벌 진출 AI 스타트업 찾는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벤처스퀘어-NIPA, 글로벌 진출 AI 스타트업 찾는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6.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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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 AI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 협력 기회 제공

[아이티비즈]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노매드 5기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 스타트업 노매드 5기

스타트업 노매드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벤처스퀘어의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4기수를 운영해오며, 총 33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는 와이컴비네이터에 선정된 센드버드,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12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제이제이에스미디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스타트업 사우나 11기로 선발된 바이탈스미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스타트업 노매드 5기는 AI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비스 및 제품을 보유한 5년 미만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해외진출(현지 법인 설립) 계획하고 있거나 영어 피칭이 가능한 경영진(CEO, CTO 등)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

스타트업 노매드 5기는 8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국내 멘토링/교육/네트워킹,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 스타트업은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일대일 멘토링, 법률, 회계 및 특허 등에 대한 컨설팅, 해외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숙박/항공비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카카오 내 AI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기술 멘토링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카카오 그룹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벤처스퀘어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종 합격팀에게 시드 또는 시리즈 A 단계의 투자를 진행하며, 국내 및 해외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박지환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벤처스퀘어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국내외에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올해 스타트업 노매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향후 미래 산업의 바로미터인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만큼 카카오 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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