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왕좌의 게임> 등 HBO 미드 '인기'
LG유플러스,<왕좌의 게임> 등 HBO 미드 '인기'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5.03.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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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미드 공개하자마자 하루 2만, 한 달 만에 60만건 시청

[아이티비즈] LG유플러스가 지난 달 미국 유료방송채널인 HBO와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왕좌의 게임’ 등 미드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60만 시청 건수를 기록하며 VOD 시장의 ‘왕좌’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지난 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고객의 HBO의 미드 시리즈 구매를 분석한 결과, 한 달 만에 60만 건의 시청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HBO 콘텐츠 중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한 달 만에 40만 건으로 1위에 올랐으며, <섹스앤더시티>와 <뉴스룸> 시리즈가 10만, <스트라이크백>과 <밴드오브브라더스>가 10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 내 페이스북 언급 1위, 네이버 검색 해외드라마 1위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전 시즌 무삭제 판이 국내 공개된지 한 달 만에 30만 시청 건수를 기록해 VOD의 왕좌에 등극했다. LG유플러스는 4월 중 <왕좌의 게임> 시즌 5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런칭한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가 첫 달 2만 건을 기록한 것고 비교하면, <왕좌의 게임>의 이 같은 시청 건수는 기존 미드의 20배를 훌쩍 뛰어넘는 ‘열풍’ 수준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시청건수 60만 건 중 약 40만 건이 1만 8천여편의 VOD를 월 7천원에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가입자로 나타나, 정액제 VOD 시청 서비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IPTV플랫폼인 ‘tv G’의 경우, 지난 2월 해외드라마 유료 시청 실적이 평소 대비 250% 신장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HBO의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인 ‘U+HDTV’와 유플릭스 무비, tv G 등의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U+HDTV와 tv G(IPTV)에서는 편당 1천원에 유료로 서비스되며, 유플릭스 무비는 월 7천원에 추가비용 없이 모든 VOD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디오 플랫폼이 굿다운로드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해 국내 1위의 비디오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HBO의 <트루블러드>, <보드워크엠파이어>, <로마>, <걸스> 등 118편의 콘텐츠를 추가로 편성했다. 현재 미국 케이블 TV 시청률 1위 업체인 HBO의 콘텐츠를 정식으로 서비스 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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