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에 새 아이폰 6 최초 공급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에 새 아이폰 6 최초 공급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7.06.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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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37만 9,500원, 공시지원금 최대 33만원에 추가 지원금 감안하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구매 가능

[아이티비즈] LG유플러스 제휴 알뜰폰 사업자가 새 아이폰 6 판매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스테디셀러 모델인 아이폰 6를 2일부터 자사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본격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폰 6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370만대가 판매된 모델로, 중고폰 유통 업체가 일부 알뜰폰 업체에 리퍼비시(Refurbish)폰이나 중고폰 형태로 공급한 적은 있지만 이통사가 직접 나서 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LG유플러스가 스테디셀러 모델인 아이폰 6를 2일부터 자사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본격 공급한다.

출고가는 보급형 중저가 모델 수준인 37만 9,500원으로 공시지원금 최대 33만원에 추가 지원금 15%까지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별도의 휴대폰 구입 비용 부담 없이 아이폰 6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의 소비성향과 내장 메모리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해 기존의 16GB, 64GB, 128GB 3종의 아이폰 6 라인업이 아닌 32GB 모델을 애플사와 전략적 협상을 통해 출시했다.

또한 단순히 저장 용량만 변경한 것이 아니라 기존 아이폰 6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16GB 모델의 출고가 인하 후 가격인 49만 9,400원보다 24% 가량 낮춘 합리적 가격을 책정했으며, 색상 역시 최근 출시된 아이폰 7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블랙과 유사한 스페이스 그레이를 채택했다.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 박상훈 상무는 “이번 아이폰 6 단말 공급이 저가 모델 위주의 알뜰폰 시장에 새로운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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