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뱅크웨어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대 앞당긴다
KT-뱅크웨어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대 앞당긴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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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동반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와 뱅크웨어글로벌(대표 이경조)은 30일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클라우드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뱅크웨어클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SI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IaaS, SaaS 클라우드 컴퓨터 서비스 활용 및 구축,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뱅크웨어 글로벌은 금융 솔루션 및 노하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KT 기업고객본부장 정윤식 전무(왼쪽)와 뱅크웨어글로벌 이경조 대표가 '클라우드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통상 2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여겨지는 금융 시스템 구축 기간과 구축 비용이 최대 5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의 계정계시스템 구축 기간은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솔루션을 통해 1년 이상 단축된 바 있다. 이러한 기술이 강력한 보안의 KT 클라우드 서비스와 접목되어 핀테크, AI챗봇, 비식별화조치 등 금융ICT 서비스에서도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KT와 협업을 통해서 금융권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클라우드를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T 정윤식 전무는 “뱅크웨어 글로벌의 금융 플랫폼과 KT의 강력한 인프라 및 ICT 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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