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28일 사물인터넷 위원회 첫 총회 서울서 연다
국립전파연구원, 28일 사물인터넷 위원회 첫 총회 서울서 연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5.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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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국제표준화 통한 4차산업혁명 물결 주도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표준회의(IEC) 간 공동기술위원회(JTC 1)의 정보통신표준화 사물인터넷 위원회(SC 41) 첫 총회를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표준회의(IEC) 간 공동기술위원회(JTC 1)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사물인터넷 위원회(SC 41)의 간사국이 됐다. 공동기술위원회(JTC 1)는 기존에 작업반 형태로 추진되던 표준화 그룹의 위상을 기술위원회로 격상하여 향후 4차산업을 주도할 표준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위원회(SC 41)를 신설했다.

첫 총회에서는 SC 41에서 앞으로 추진할 표준화 이슈의 종류 및 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주요 이슈인 웨어러블, 인더스트리얼 사물인터넷(IoT)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사물인터넷 표준화 역량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제표준화 리더십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부대행사로 ‘우리나라와 JTC1의 사물인터넷 표준화 현황’이라는 제하에 IoT 표준화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각국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사물인터넷 추진전략 및 산업체의 사물인터넷 표준화 현황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JTC 1/SC 41 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고취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유대선 원장은 “이러한 성과는 우리나라가 사물인터넷 표준화분야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사물인터넷 표준을 한국의 미래 먹거리이자 4차 산업혁명의 국제적 성공사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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