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 ‘월드IT쇼 2017(WIS 2017)’에 참가해 ‘미리 보는 평창 5G’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5G 네트워크’ 존에서는 전면에 KT 무선가입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인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를 배치했다. KT 무선가입자들은 C-DRX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 이용시간이 최대 45% 증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C-DRX는 데이터 사용 시 항상 연결 상태가 되어 배터리를 소모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송수신이 없을 때는 통신 기능을 꺼 둠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방식이다.
‘융합 서비스’ 존 전면에는 관람객들이 KT의 5G 서비스를 다양한 동계올림픽을 즐기며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기구들을 마련했다. 지난 2월 MWC 2017(Mobile World Congress)에서 선보여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를 비롯한 다수의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루지뿐 아니라,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VR 기구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5G 서비스를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이번 WIS 2017을 통해 세계 최초 5G 올림픽을 준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자로서 KT의 역량을 집약해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