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美 '월드 2017'서 신제품 대거 발표
델EMC, 美 '월드 2017'서 신제품 대거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5.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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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부터 엔트리 모델까지

[아이티비즈] 델EMC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델EMC 월드 2017’ 행사에서 동급 최강의 성능과 경제성을 지원하는 올 플래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 델EMC V맥스 950F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번 신제품들은 어떠한 규모나 업무 성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로서 하이엔드, 미드레인지, 엔트리, 및 비정형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솔루션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번 발표는 하이엔드 스토리지 ‘V맥스(VMAX) 950F’와 ‘익스트림IO(XtremIO) X2’,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델 EMC 유니티(Dell EMC Unity)’와 ‘SC5020’ 외에도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인 ‘아이실론(Isilon)’의 차세대 시스템을 포함한다. 델 EMC는 이와 함께 새로운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도 발표했다.

올 하반기 만날 수 있는 ‘V맥스(VMAX) 950F’는 하이엔드 스토리지의 대명사인 델 EMC V맥스의 가장 강력한 올 플래시 모델이다. 이전 세대보다 속도가 68% 빨라졌으며, 응답 시간은 30% 낮추고, RRH(Random Read Hit) 기준으로 67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제공한다. OLTP(온라인 거래 처리) 적용 시의 응답 시간은 350ms(백만분의 일초)에 불과하다. 가장 유사한 경쟁 제품과의 실제 워크로드 테스트에서 최대 4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IO(XtremIO) X2’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더 강력하게 진화했다. 응답시간을 최대 80% 단축했으며, 데이터 절감률은 25% 더 높여, 2배 더 많은 복제본을 지원한다. 경제성도 크게 강화해서 이전 세대 모델의 1/3 비용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델 EMC 유니티(Dell EMC Unity)’는 새로운 올 플래시 모델 350F, 450F, 550F, 650F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새로운 ‘델 EMC 유니티’는 인라인 파일 압축으로 4배 더 커진 파일 시스템과 스냅샷 이동성을 갖춘 iCDM, 그리고 디스크 개수의 제약을 극복해 용량 증설을 유연하고 용이하게 만든 새로운 RAID 방식을 도입했다. 상호 운용 표준 방식의 외부 암호화 키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집적도(density)와 파일 시스템 유효용량을 각각 8배 향상했으며, 설치 소요 시간도 33% 줄어 10분 이내 배치가 가능하다.

▲ 델EMC 익스트림IO X2

델EMC는 블록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SC5020’도 선보였다. SC5020은 시장에 출시된 엔트리급 중에서 가격 선택의 폭이 가장 넓은 솔루션으로 IOPS를 최대 45% 향상하고, 최대 용량은 2PB로 2배 증가했다. 대역폭은 3배 늘었으며, 3U 크기에 30개 드라이브 베이와 듀얼 콘트롤러를 장착했으며, FC, iSCSI, 직접 연결 SAS 등을 지원한다. 내장형 자동 데이터 처리와 지능적 중복제거, 압축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그리고,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 ‘아이실론(Isilon)’이 혁신적인 아키텍처 ‘인피니티(Infinity)’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시스템도 공개했다. 올 플래시와 하이브리드, 대용량 아카이브 모델 등 다양한 모델로 무장한 새로운 아이실론 플랫폼은 방송미디어, 생명과학,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하는 까다로운 파일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델EMC가 새로 선보이는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IPDA(Integrated Data Protection Appliance)’는 재난과 재해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및 보호 솔루션이다. 백업 스토리지와 소프트웨어, 검색,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합 어플라이언스로 구성해 턴키 방식의 데이터보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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