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토요타, 자율주행차 부문 협력
엔비디아-토요타, 자율주행차 부문 협력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05.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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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자동차 제조기업인 토요타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의 협력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토요타와 협력해 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로 향후 몇 년 이내에 시장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다.

▲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시장 도입의 본격 가속화를 가져올 토요타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시장 도입을 계획 중인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엔비디아 드라이브 PX(NVIDIA DRIVE PX) 인공지능 차량 컴퓨터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엔지니어링 팀이 이미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토요타 자동차의 기능을 강화, 차량 내 센서에서 생성되는 막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파악하는 능력과 다양한 범위의 자율주행 상황 처리 능력을 한층 개선시킬 계획이다.

토요타의 총괄 제너럴 매니저 켄 코이부치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강력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차량의 두뇌 역할을 할 엔비디아 드라이브 PX를 개발했다”며, “이번 토요타와의 협업 발표는 자율주행의 미래가 곧 현실이 될 것임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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