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창립 50주년…"글로벌 선도자로서 역할 다하겠다"
한국IBM, 창립 50주년…"글로벌 선도자로서 역할 다하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4.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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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너티브ㆍ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한국 고객과 함께 미래 동반 성장 제시

[아이티비즈] "한국IBM의 지난 50년 성과는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한국 사회가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업계의 글로벌 선도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올 1월 한국IBM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장화진 한국IBM 대표는 24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미디어 데이’에서 자사의 창립 50주년 기념과 비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면서, “지난 50년간 서울올림픽 기술 지원, 송도 데이터센터 구축,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등 한국 사회에 꾸준한 인프라 투자를 해왔다”고 말했다.

▲ 장화진 한국IBM 대표

한국IBM은 지난 1967년 한국 정부가 최초의 컴퓨터를 들여온 이래 한국 정보통신(ICT)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한국IBM은 오늘날에도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등 선도적 기술을 통해 한국 ICT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그너티브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한국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IBM은 지난 50년간 축적된 산업별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 주요 산업인 금융에 더해 헬스케어와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IBM은 또한 코그너티브 기술과 이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한국 시장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발 맞춘 비즈니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IBM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THINK EXHIBIT’를 열었다.

한편,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IFC몰에서는 4월 24일 월요일부터 5월 7일 일요일까지 창립 50주년 기념 전시회 ‘IBM THINK EXHIBIT 2017’이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한국IBM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자료가 소개될 예정이며, 특히 IBM 왓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한국IBM 주요 연혁

- 1967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국내 최초 컴퓨터 「IBM시스템 1401」 가동
- 1969 락희 그룹 (현 LG그룹)에 한국 최초의 업무용 컴퓨터 시스템 360-25 설치

- 1971 4벌식 한글 라인프린터 개발, 발표
- 1974 대한항공에 4505 터미널 설치 (국내 최초로 예약 온라인 시스템 가동)
- 1977 국민은행 예금 온라인 시스템 최초 가동
- 1985 국내 소프트웨어 지원 제 1회 IBM 소프트웨어 전시회 개최
- 1988 서울 올림픽, 서울 장애인 올림픽 공식 후원
- 1990 IBM 초대형 컴퓨터 3090-600J 국내 최초 설치
- 1993 IBM배 한일 컴퓨터 바둑대항전 개최
- 1996 포항공대 초고속 캠퍼스 통신망 구축
- 1999 중소기업 리엔지니어링센터 오픈 (3년간 200억원 지원)
- 2002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외국기업' 선정 (연세대- 중앙일보 공동조사)
- 2003 윤리경영대상 수상 (인재양성 부문)
- 2007 선정한 가장 근무하고 싶은 외국계 회사 1위 선정
- 2008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설립
- 2013 스마터 시티 챌린지 제주
- 2015 첨단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IBM 클라이언트 센터’ 개소
- 2016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 인공지능 암센터 국내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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