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8 21일 판매 개시…나에게 최적의 통신사는?
이통3사, 갤럭시S8 21일 판매 개시…나에게 최적의 통신사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4.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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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를 21일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빅스비 음성명령 기능이 탑재되어 음성과 문자로 폰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베젤리스 디자인과 18.5: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실감나는 영화 감상이 가능하며, 강력한 보안 솔루션인 ‘홍채 인식’ 기능 및 얼굴 인식 기능으로 빠르고 안전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갤럭시만의 듀얼픽셀 후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되며, 어느 거리에서나 초점이 맞는 전면 스마트AF카메라로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액세서리 삼성 덱스가 있으면 어디서든 폰을 PC환경처럼 사용하여 자유로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갤럭시S8은 64GB(오키드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아크틱 실버 3종)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3만5000원(VAT포함)이다. 갤럭시S8 플러스는 64GB(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128GB(미드나잇 블랙)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9만원, 115만5000원이다.

◇ SK텔레콤, ‘갤럭시S8’ 출시로 ‘4.5세대 이동통신’ 시대 선언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LTE 서비스의 최종 진화 단계로 불리는 ‘5밴드CA’ 기술을 ‘갤럭시 S8’부터 적용해, 유무선 경계가 사라지는 4.5G 이동통신(이하 4.5G)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최승원 인프라전략본부장과 모델들이 4.5G 이동통신을 홍보하고 있다.

‘5밴드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 핵심 기술이다. 700M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로, 초기 LTE 대비 9배, 현 LTE 최고속인 500Mbps 대비 40% 빠르다.

SK텔레콤은 ‘5밴드CA’ 기술과 주파수를 확보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이동통신사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이 적용된 국내 첫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을 통해 내달 하순 4.5G 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가 최적의 품질로 자동 설정되는 ‘AI 네트워크’ 고도화 계획도 공개하고, ▲배터리 절감 기술 ‘CDRX’의 국내 전역 확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LTE 아우토반’ 4.5G 서비스 개시…유무선 경계 파괴
10MHz 대역폭으로 시작한 초기 LTE를 1차선 도로라고 한다면, ‘5밴드CA’ 적용 4.5G는 총 70MHz 폭을 활용한 ‘7차선 LTE 아우토반’으로 비유할 수 있다. HD영화 한편(2GB 기준)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는 시간도 LTE 초기 3분 38초가 걸렸던 것이 4.5G 서비스를 통해 23초로 크게 단축된다.

SK텔레콤은 내달 하순 서울·광역시 등 전국 23개시 주요 지역, 상반기 85개시 주요 지역에서 4.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5G 서비스의 진화에 따라, 유선 기가인터넷보다 빠른 1Gbps 이상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내달 800Mbps급, 하반기에 900Mbps급 4.5G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내년 상반기 이후 ‘4/5밴드CA’에 4*4 다중안테나(MIMO) 등을 조합해 기가급 4.5G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밴드CA, 4*4다중안테나, 256쾀(QAM) 등의 4.5G 핵심 기술을 전국 기지국에 적용하고 있다.

4기가급 모바일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스마트폰이 데스크톱의 역할을 대신하고, 미디어·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방식이 등장하는 등 모바일 생활의 일대 혁신이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S8’은 부가 기기(제품명 : 덱스)와 연결해 TV 또는 모니터만 있으면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들은 4.5G 서비스와 ‘갤럭시S8’을 통해 문서 편집, 프리젠테이션, 다중접속 게임, 미디어 콘텐츠 등을 대형 화면에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4.5G 서비스로 기지국의 데이터 동시 전송 처리 능력이 약 2배로 늘어, 강남역, 홍대 등 데이터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도 초고화질 스트리밍, 1인 방송 등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 SK텔레콤 4.5G 속도 진화 로드맵

SK텔레콤은 기존 고객들도 4.5G 커버리지에서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효과에 따라 체감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S8’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해 향상되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과 동일한 LTE요금으로 4.5G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갤럭시 S8’ 이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4.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술 사양을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 스스로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AI 네트워크’…스팸ㆍ악성코드 차단도 AI가 제공
아울러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서비스 사례 및 향후 진화 방향도 공개했다. ‘AI네트워크’는 고객들에게 항시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네트워크 성능 개선에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다.

‘AI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기능은 ▲전국 기지국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테나 방향, 커버리지 등 통신 품질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트래픽 급증 등 품질 변화 요인을 사전에 예측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학습과 예측을 반복하며, 진화하는 강점을 지닌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를 지난해 12월 상용망에 적용했으며, 실시간 체감 품질 지수 등의 빅데이터를 추가 연계한 고도화를 근시일 내 앞두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갈수록 변칙적으로 변화하는 스팸·악성코드를 차단하기 위해 ‘지능형 스팸필터링’ 기술도 ‘AI 네트워크’에 연내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은 스팸의 텍스트·이미지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패턴을 학습해, 스팸 검출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이 고객과 서비스 특성을 스스로 학습해 고객별 맞춤형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등 ‘AI 네트워크’ 차세대 기술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배터리 효율을 최대 45% 높이는 ‘CDRX 솔루션’도 20일 국내 전역에 적용했다.

갤럭시S8·S7시리즈, LG G6·G5, 아이폰7 등 ‘11년 10월 이후 SK텔레콤에서 출시한 대부분의 LTE폰(121종)에서 고객의 별도 설정 없이도 즉시 기술이 적용된다.

▷ 4.5G는 LTE 최종단계이자 5G의 첫 단계…4.5G-5G 기술 호환
LTE 최종 기술인 ‘5밴드CA’가 포함된 4.5G 서비스는 5G 상용화 이후에도 수년간 병행 사용될 전망이다.

특히, 4.5G 서비스에는 기가급 속도 및 용량 확대 등 5G 기술들이 선제 적용돼 있다. 4.5G가 LTE 최종단계이자 5G의 첫 단계로 불리는 이유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주요 통신사·제조사와 함께 4.5G와 5G를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운영하는 'NSA(Non Standalone)' 규격 조기 표준화를 ‘16년말 3GPP에 제안하여 승인 받았으며, 올해 말 규격이 확정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4.5G 핵심 기술을 5G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진화 발전시켜 향후 5G 상용화에서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승원 인프라전략본부장은 “4.5G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같은 갤럭시S8을 쓰더라도 SK텔레콤 이용 고객들은 차별화된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AI 네트워크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해, 통신 품질 격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 배터리 소모절감 기술·체인지업 혜택 제공

KT(회장 황창규)는 21일부터 전국 자사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올레샵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및 갤럭시S8 플러스를 출시한다.

KT는 4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LTE 상용망에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해 LTE 스마트폰을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갤럭시S8뿐 아니라 KT LTE 가입자의 경우 배터리 소모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KT 홍보 모델들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배터리 절감기술은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의 망 접속 방식을 최적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광화문 KT스퀘어 시연 부스에 방문하면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KT는 갤럭시S8 구매 고객이 1년 후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출시했다. 갤럭시S8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KT 고객은 다양한 추가할인을 통해 갤럭시S8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4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20만원이 넘는다면 ‘KT-K bank 체크카드’로, 100만원이 넘는다면 ‘olleh CEO우리카드’로 2년간 최대 7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확 낮출 수 있다.

또한 KT는 갤럭시S8 출시에 맞추어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출시 및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 데이터 선택 76..8 요금제 이용 시 단말보험, 멤버십 VIP승급, 스마트기기 요금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87.8 요금제 이용 시 76.8 요금제 혜택에 추가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을 매월 2장씩 제공받을 수 있다.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 매월 5장씩 제공해 연간 최대 60일의 로밍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데이터로밍 혜택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LG유플러스, 이통3사 중 최대 지원금 26만4천원 지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A’는 이통 3사 중 최대인 15만8천원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최대 15%를 지원받으면 18만1천700원까지 휴대폰 구입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 LG유플러스가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를 21일 공식 출시한다.

또한 3만원, 10만원대 요금제에서도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원한다. 3만원대 저가 요금제 ‘데이터 일반’은 지원금 7만9천원을, 10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스페셜D’로 가입하면 26만4천원의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추가 지원금 적용 시 각각 최대 9만850원, 30만3천600원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을 통해 갤럭시 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천700원(VAT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5천890원(VAT포함)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으로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3천300원(VAT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5천890원(VAT포함)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 S8을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천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동안 총 40만8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휴카드인 ‘LG U+ 하이-라이트 신한카드’,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천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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