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아나로그디바이스는 피코암페어(pA) 입력 버퍼를 내장한 18비트 8채널 동시 샘플링 SAR(successive approximation register) ADC 신제품 LTC2358-18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보드 공간이 부족할 때, LTC2358-18은 버퍼가 필요한 스위치드 커패시터 ADC 입력을 구동하는데 흔히 요구되는 프런트엔드 신호 컨디셔닝 회로를 제거함으로써 공간과 비용을 크게 줄인다. 채널당 증폭기 3개, 저항 6개, 커패시터 2개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총 8개 채널에 걸쳐 88개의 부품을 줄일 수 있다. 이로써 BOM(bill of materials) 비용은 물론 보드 면적을 대폭 절감할 뿐 아니라, 전력 소비도 40% 이상 줄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피코암페어 입력과 30VP-P 공통모드 범위에 대한 128dB CMRR 특성으로 인해, LTC2358-18은 측정 정확도의 저하 없이 다양한 센서들과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LTC2358-18은 채널당 200ksps의 쓰루풋으로 8개 채널을 변환하는데, 개별적으로 설정이 가능한 소프트스팬(SoftSpan) 입력 범위를 통해 더 큰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 각각의 채널은 ±10.24V, 0V~10.24V, ±5.12V, 또는 0V~5.12V 유니폴라, 트루 바이폴라, 완전 차동 또는 임의 입력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변환 대 변환(conversion-by-conversion) 기준으로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차동 아날로그 입력은 30V의 폭넓은 입력 공통모드 범위에서 동작하여, 이 ADC가 다양한 신호들을 직접 디지털로 변환함과 동시에 신호 체인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LTC2358-18은 20ppm/oC의 최대 온도 계수를 지원하는 정밀 내부 레퍼런스와 정밀 원샷 측정이 가능한 통합 레퍼런스 버퍼가 특징으로, 빼곡하게 패키징 되는 회로 보드에 공간 절약 효과를 제공한다.
고유의 아날로그 특성 외에도, LTC2358-18은 핀 선택이 가능한 SPI CMOS 및 LVDS 직렬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하는 뛰어난 디지털 유연성을 제공한다. 디지털 출력 전원 범위가 넓어 1.8V~5V 사이의 어떠한 CMOS 로직과도 통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