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2년 내 스토리지시장 2위 목표"
퓨어스토리지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2년 내 스토리지시장 2위 목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4.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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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디첸 퓨어스토리지 CEO 방한해 비전 및 전략 밝혀

[아이티비즈]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시대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2년 내에 전세계 스토리지 분야에서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방한한 스캇 디첸 퓨어스토리지 CEO는 자사의 사업전략을 이렇게 설명하면서, "자사만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혁신적인 스토리지 기술이 성능 및 효율성의 획기적인 향상과 비용절감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와 IT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스캇 디첸 퓨어스토리지 CEO

또, 스캇 디첸 CEO는 "2017년은 플래시어레이, 플래시블레이드, 퓨어1 및 플래시스택 CI(FlashStack CI)를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 제품을 제공하는 해가 되고, 퓨어스토리지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캇 디첸 CEO는 전체 직원 수가 20명도 채 되지 않았던 2010년 입사해 현재 수천 명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뉴욕증시에 상장까지 마쳤다. 퓨어스토리지에 입사 전엔 BEA시스템즈, 웹로직, 짐브라, 트랜잭에서 사장 및 CTO 등을 맡았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신속한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스캇 디첸 CEO는 "퓨어스토리지가 경쟁 상대로 삼은 메인프레임과 클라이언트/서버 시대의 25년 된 기술은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와 실시간 분석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현재의 데이터 용량과 속도, 그리고 예측적 분석과 머신 러닝에 요구되는 높은 성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며 "고객들은 퓨어스토리지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하며, 비용과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데이터의 가치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

퓨어스토리지는 지난해 역시 고성장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2억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회계연도 전체를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된 7억2,800만 달러였다. 2015년 상장 후 지난 6분기 동안 퓨어스토리지의 실적은 2.7배 향상했다. 창립 8주년, 판매 시작 6주년이 되는 올 해는 10억 달러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4분기 450여 고객을 추가 확보하며, 전세계적으로 3,000여 고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퓨어스토리지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배성호 지사장은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정한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뭔지 차별화 전략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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