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남부발전, 태양광 발전사업 손잡았다
KT-남부발전, 태양광 발전사업 손잡았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4.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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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포괄적 협약 체결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는 남부발전(대표 윤종근)과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중ㆍ대규모(1MW급 이상) 태양광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KT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KT-MEG)을 통한 통합관제, 설계/조달/시공(EPC) 등 태양광 발전소 구축/운영을 담당하며,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 및 관리(O&M) 등을 맡는다.

▲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좌측 4번째)과 남부발전 윤종근 사장(좌측 5번째)이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태양광 공동사업 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안정적인 금융 조달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남부발전은 국가정책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 부합하는 REC 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할 수 있다. 또 양사의 공동 협력을 통해 국가정책인 CO2 배출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국내 대표 ICT기업인 KT와 국내 최고의 발전사인 남부발전이 상호보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신ㆍ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공동사업 개발을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주력기업인 한국남부발전과 통신 및 ICT산업에 강점을 가진 KT가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개발할 경우 양 기업간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태양광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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