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수차가버섯, 베타글루칸 고농도 함유기술 특허획득으로 인정받아
상락수차가버섯, 베타글루칸 고농도 함유기술 특허획득으로 인정받아
  • 차병영 기자
  • 승인 2017.03.24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티비즈] 상락수차가버섯은 러시아 현지 건조기술보다 더 뛰어난 최적의 조건을 수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고 찾은 끝에 차가버섯 대표 유효성분 '베타글루칸'을 종전보다 고농도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특허로 등록횄다고 밝혔다.

베타글루칸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부의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는 물질로 버섯류 대부분에 함유됐지만 그 중에서도 차가버섯에 많이 함유됐다. 하지만 차가버섯은 수확한 순간부터 산화되기 시작되는 특성이 있으면 수분과 열에 접촉시 산화속도가 빨라져 장기간 보관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망치와 도끼 등으로 쪼개야 하는 단단한 육질 때문에 차가버섯 원형 그대로 섭취하기엔 불편함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차가버섯을 섭취하는 방법은 잘개 쪼갠 차가버섯을 60도 이하의 미온수에 타서 음용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상락수는 섭취가 불편한 차가버섯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추출분말을 지난 2003년에 개발했다.

상락수는 이후 유효성분은 더욱 높이고 수분함량을 최소화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끝에 지난해 ‘β-글루칸을 고농도로 함유하는 차가버섯 추출물의 제조방법’기술이 특허 등록됐다고 밝혔다.

상락수가 새로 개발한 고농도 함유 기술은 종전과 비교해 베타글루칸은 75%, 베타1-3글루칸은 180%까지 함유량을 높였다.

또한 “베툴린 또는 베툴린산을 고농도로 함유하는 차가버섯 추출물의 제조방법” - Method for preparing of chaga mushroom extraction containing high concentrated betulin or betulic acid 역시 특허출원중이다.

베툴린, 베툴린산은 차가버섯과 자작나무 등에만 존재하는 물질로 1998년 폴란드의 연구에서 암세포의 자가사멸(Apoptosis), 항암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상락수는 러시아 건조기술보다 국내 건조기술력이 더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러시아에서 가공한 차가버섯 농축액을 급속 동결해 국내로 배송, 식약처의 검사를 받는다. 이후 건조설비가 갖춰진 국내공장에서 추출분말을 생산해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상락수 관계자는 “더 많은 유효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하면서 수분함량을 더욱 낮추기 위한 산학 협력 연구를 진행중이다. 품질에 타협하지 않은 상락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구매자들이 섭취해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