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SK텔레콤, 바르셀로나에 '티움 모바일' 운영
[MWC 2017] SK텔레콤, 바르셀로나에 '티움 모바일' 운영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2.2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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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로봇 등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첨단 ICT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이티비즈]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MWC 2017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프라자에 현지 어린이들이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 모바일(T.um Mobile)’을 27일(현지시간) 개관했다고 밝혔다.

‘티움 모바일’은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SK텔레콤은 한국에서 ‘티움 모바일’ 구조물과 장비 일체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항공 수송했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MWC라고 할 수 있는 ‘YoMO(Youth Mobile Festival)’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20X20)m2,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Air Dome) 형태로 구축되었다.

▲ '티움 모바일' 개관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희망의 싹을 틔우는 오프닝 이벤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Jaime Angulo Telefonica 그룹 Talentum School 담당자, John Hoffman GSMA Ltd. CEO,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최재유 미래부 2차관, Francesca Bria 바르셀로나 기술혁신위원, 박희권 주스페인대사, Alex Sinclair GSMA CTO

‘YOMO’는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체험 교육을 지향하며, 전시관도 이런 지향점 아래 구성되어 있다. ‘티움 모바일’은 과학∙기술 그리고 예술 교육을 위한 ICT 체험관으로서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초청을 받아 YOMO에 공식 참가한다.

‘티움 모바일’은 관람객들이 깊이 있는 ICT 체험을 할 수 있도록 ‘IT활용 인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을 운영한다. 10세~12세 연령대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48명이 한 그룹을 구성해 한 시간 동안 교육 투어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축구 게임을 차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홀로그램을 이용한 문화교실 등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기초적인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 현지 어린이 특성 및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한국 봉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스페인 어린이들이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

‘알버트 코딩 교실’은 스페인 1위 이동통신사인 텔레포니카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며, ‘IT 활용 인문 교실’은 SK텔레콤이 현지에서 전문가를 직접 채용해 운영한다. GSMA는 MWC 2017 기간 동안 약 2만여 명의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YOMO’와 ‘티움 모바일’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티움 모바일’ 개관식에는 미래부 최재유2차관, GSMA Ltd. 존 호프만 CEO, 텔레포니카 제이미 앙굴로 Talentum School 담당자,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등 국내ㆍ외 VIP들과 더불어 한국에서 초청된 ‘새싹 원정단’ 봉동초등학교 학생들 및 현지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한국 봉동초등학교와 스페인 ‘La Salle Bonanova’ 학생들이 우정을 키워가고 ICT인재로 성장하는 새싹이 되자는 의미로 상호 새싹 뱃지를 교환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빈곤과 지역에 의한 정보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세계적 ICT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MA Ltd. 존 호프만 CEO는 "티움 모바일은 YoMo를 관람하는 학생들이 향후 STEAM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분야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꿈을 심어 줄 것" 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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