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2017서 ‘자동 접속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KT, MWC 2017서 ‘자동 접속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2.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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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인증작업 없이 와이파이 자동 연결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MWC 2017)’에서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고객이라면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등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MWC 전시장인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와 스타트업 관련 부대행사인 4FYN이 열리는 피라 몬주익(Fira Montjuic)에서 끊김 없이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 MWC 2017 행사 준비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와이파이 자동접속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와이파이 자동 로밍 기술인 ‘차세대 핫스팟(NGH)’은 해외 로밍 시 기존의 유심카드로 글로벌 자동 인증이 가능해 와이파이 기능만 켜두면 자동 연결되어 셀룰러 수준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2년부터 KT가 주도적으로 AT&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했다.

KT 융합기술원 가입자망기술담당 김현표 상무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MWC에서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이동통신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국내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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