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
"올해 국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12.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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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6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아이티비즈] 올해 국내 전체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로 평가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통신사업자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에는 음성통화 및 유‧무선 통신서비스 대한 품질 평가를 실시했고,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을 점검했다.

▲ 2016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등 요약

2016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정부가 평가한 유‧무선인터넷 및 이동통신 음성통화 서비스는 전체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2015년 117.51Mbps, 2.2%), 업로드 속도는 41.83Mbps(2015년 26.84Mbps, 55.8%)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3G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향상(4.75→ 5.59Mbps, 17.7%)됐으며, 전년 대비 WiFi 평균 다운로드 속도도 개선(91.87→ 144.73Mbps, 57.5%)됐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역사 플랫폼 AP가 기가급 AP로 교체되면서 WiFi 전송속도가 크게 향상(66.87→270.4Mbps)됐다. 지하철의 경우 역사 내에 구축된 WiFi는 품질이 크게 개선됐으나, 객차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SKT와 KT(LGU+는 미제공)의 경우 품질이 미흡해 개선을 요구했다.

그리고, 2014~2015년 품질평가 미흡지역으로 개선을 요구했던 75개 지역(행정동 49개, 취약지역 26개)을 재점검하여 총 62개(행정동 42개, 취약 20개) 지역에서 품질이 개선(82.6%)됐음을 확인했다. 1Gbps급 유선인터넷 6개사(KT, LGU+, SKB, 티브로드, 딜라이브, CJ헬로비전)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895.70Mbps, 업로드 916.08Mbps로 측정됐다.

또한, 사업자 자율로 진행된 초고속인터넷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9.06Mbps로 조사됐으며, 업로드 속도는 99.12Mbps로 측정됐다. 와이브로 서비스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19Mbps, 업로드는 5.88Mbps로 나타났다. 음성통화의 통화성공률은 VoLTE(자사 99.96%, 타사 99.79%), 3G(자사 99.90%, 타사 99.50%), 2G(자사 98.35%, 타사 96.43%)로 양호했다.

2016년 7월말 통신사업자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에 대해 총 42개 행정동 지역을 시범 점검한 결과 19개소에서 개선점이 발견되어 통신사에 시정을 요구했다.

양환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전년도 품질 미흡지역을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했으며, 지속적으로 품질이 미흡한 지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통신사들이 이용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커버리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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