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도서관에서 ‘쉼’을 느껴보세요"
네이버 "서울도서관에서 ‘쉼’을 느껴보세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5.03.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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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문학 작품 속 글귀나 명언들을 개성넘치는 일러스트에 담아 소개

[아이티비즈] 이제 온라인 속 마음의 휴식 공간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쉼’ 페이지의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회 <마음의 휴식, 네이버 쉼(休) 전시회>를 서울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 ‘쉼’ 페이지는 매주 주말, 모바일 네이버 메인 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속 글귀나 명언들을 일러스트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페이지에 삽입되는 일러스트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그라폴리오 작가들과 함께 하고 있다. ‘쉼’ 페이지는 현재까지 총 69점의 작품을 발행했으며, 글귀를 인용한 도서 및 연관도서를 포함해 총 340편의 도서들을 이용자에게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43점의 ‘쉼’ 페이지 작품들을 전시하며, 관련된 도서 135권도 함께 소개한다. 네이버 ‘쉼’ 페이지를 통해 소개됐던 박완서<호미>, 박웅현 <여덟 단어>, 와타나베 이타루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등 유명 저서들의 문구들이 담긴 ‘쉼’ 페이지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시작에는 쉼 편집위원회의 추천사도 함께 소개해, 작품 감상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이용자들이 작품 감상의 여운을 계속해서 간직할 수 있도록 모든 전시작품을 엽서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작인 산문집 <풍선>의 정이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춘에 관한 글을 젊은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네이버 쉼 페이지에 소개됐던 작품들의 문장은 짧더라도 깊은 함의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29일까지 약 한달여간 진행되며, 전시회에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가한 관람객과 작가들이 서로에게 메시지를 남기거나, 관람객 추천을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전시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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