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게임 비즈니스 축제 ‘G-HUB 게임커넥트’ 성료
판교 게임 비즈니스 축제 ‘G-HUB 게임커넥트’ 성료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2.2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일 간 업계 관계자 등 800명 참여, 407건 상담 실적 이뤄

[아이티비즈]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성남시가 마련한 올해 판교 최초의 대규모 게임 B2B 축제인 ‘G-HUB 게임커넥트 2015’가 이틀간 업계 관계자 800명이 참가하여 407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27일 막을 내렸다.

지난 2월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 內 ‘경기문화창조허브’ 및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과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이용철)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 99여 곳이 전시에 참여하고, 게임 콘퍼런스,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첫 날 행사는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스마트TV 기반 게임 플랫폼’을 주제로 한 삼성전자의 기조발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4개 층에 걸친 전시, 쇼케이스 공간을 통해서는 중소게임 개발사와 대형 유통 배급사와의 자유로운 비즈니스 상담과 워크숍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특히 게임개발자 1세대들의 경험을 공유한 ‘개발자 커리어 토크’ 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이어갔다.

둘째 날 행사는 페이스북, 네이버, 아마존(웹서비스)이 콘퍼런스를 통해 모바일, 글로벌 유통과 리스크 최소화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주고받았다. 함께 개최된 게임 워크숍에서는 최신 게임 엔진 및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게임 투자 피치 이벤트를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열린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는 현재 국내 게임 기업 매출 10위 중 7개 사가 자리할 만큼 게임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기도는 기업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여 판교에서 공공부문 최초의 대규모 게임 B2B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현재 콘텐츠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인 ‘경기문화창조허브’ 및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을 판교에서 운영 중에 있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콘텐츠진흥원 곽봉군 원장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게임 도시 경기도 판교가 세계적인 게임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