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MWC 2015’서 모바일 혁신 기술 선보인다
아카마이, ‘MWC 2015’서 모바일 혁신 기술 선보인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2.28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모바일 기술 직접 시연

[아이티비즈]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 www.akamai.com/kr)는 오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아카마이가 개발 중인 새로운 기술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이 클라우드로 구현되고, 이동통신사업자(MNO)가 스마트한 신규 모바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어떻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MWC 2015 전시회 기간 동안 아카마이는 3전시장 3B30 부스에서 자사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가 개발 중인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Predictive Video over Cellular) △모바일 성능 분석 기술(Mobile Performance Analytics) △아카마이 모바일 에지(Akamai Mobile Edge) 솔루션을 시연한다.

①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 수요가 적은 시간의 셀룰러 용량이나 무선인터넷 연결을 통해 모바일 가입자 단말기에 동영상을 사전에 전송할 수 있도록 셀룰러 네트워크 부하 예측과 모바일 기기 스토리지를 이용하는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을 시연한다. 이 시연은 버퍼링, 정지, 느린 화면 재생이 없는 HD급 비디오 경험을 요청 즉시 제공하는 최상의 비디오 성능을 보여준다.

② 모바일 성능 분석 기술: 모바일 전체 네트워크에서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QoE(Quality of Experience) 데이터 점수를 이용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을 보여주는 양방향 시연을 실시한다. 이 시연의 목적은 어느 한 지역의 네트워크와 익명으로 비교해 네트워크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참석자들은 비트 전송 속도, 프레임 전송 속도, 작동 시작 시간, 리버퍼(rebuffer) 수, 페이지 로딩 시간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QoE 점수를 매길 수 있다.

③ 아카마이 모바일 에지: 시스코와 협력해 아카마이 모바일 에지 플랫폼의 ‘네트워크 인식 모바일 비디오 성능’ 기능을 시연한다. 이 시연은 어떻게 네트워크 인식 기능이 최적의 비디오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지 보여준다.

아카마이의 윌 로우(Will Law) 수석 아키텍트는 ‘멀티 폼 팩터 미래를 위한 콘텐츠 진화’ 컨퍼런스 세션에 주요 패널로 참석한다. 3월 3일 이 컨퍼런스에서 패널들은 새로운 기기와 기술이 콘텐츠의 제작ㆍ소비ㆍ확산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한다. 또한 미래 콘텐츠 전략 수립 및 다양한 신규 폼 팩터에서 고품질의 타깃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을 토론한다. 헐리우드와 모바일 산업 간 긴밀한 협업에 따라 어떻게 소비자가 새로운 영화 유통 모델에서 다양한 기기를 통해 4K 해상도의 디지털 영화를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지도 소개된다.

◆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 공개

아카마이는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Predictive Video over Cellular)’이 5개 이동통신사업자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 성공적으로 필드테스트 중이라 밝혔다.

고품질 영상을 시청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이를 만족시키는 기술력이 이동통신사업자의 차별화 요소지만 현재 전송 방식은 요구되는 비디오 트래픽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는 수요가 적은 시간에 셀룰러 용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비디오 트래픽 수요를 관리함으로써 이상적인 비디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아카마이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은 셀룰러 네트워크의 부하를 예측하고 사용자 성향을 파악하며, 콘텐츠 추천 엔진과 모바일 기기 스토리지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비디오 콘텐츠를 모바일 가입자 단말기에 사전 전송한다.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 기술은 △가입자 모바일 단말기에서 HD급 비디오 제공 △ 모바일 가입자 개인 맞춤형 비디오 제공 △피크 시간대 네트워크 용량 극대화 및 셀룰러 용량이 가용한 시간에 네트워크 사용으로 비디오 콘텐츠 전송 비용 절감 △모바일 가입자에게 다운스트림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 사업자에게는 업스트림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각각 제공해 이동통신사업자의 신규 매출 창출에 기여한다.

리올 넷저(Lior Netzer) 아카마이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총괄책임자는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은 개인화된 가입자 경험 측면에서 일대 혁신이다. 가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가장 높은 품질로 제공하는 일은 모바일 생태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강조했다.

◆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신설

아카마이는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Emerging Mobile Business Unit)’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는 이동통신사업자(MNO)와 모바일 기기 제조사를 위해 신규 모바일 제품을 개발ㆍ시험ㆍ출시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한다. 모바일 네트워크와 긴밀한 통합으로 기존 아카마이 제품을 개선 및 차별화하는 새로운 모바일 에지 기술을 개발한다.

‘아카마이 모바일 에지(Akamai Mobile Edge, AME)’는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가 처음 선보이는 혁신 기술 가운데 하나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AME는 가치 있는 네트워크 자산을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 개발에 구현하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의 통합을 간소화한다. 따라서 이동통신사업자는 콘텐츠를 보다 잘 인식해 새롭고 스마트한 모바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 역시 네트워크와 기기를 잘 인식해 콘텐츠를 지능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아카마이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를 총괄하는 리올 넷저(Lior Netzer) 부사장은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 15년간 아카마이가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인터넷을 구현하며 쌓은 전문 지식을 셀룰러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아카마이의 AME 기술과 AME가 지원하는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업자를 비롯한 모바일 생태계 구성원이 가입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