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환경에서도 중요한 것은 콘텐츠 경쟁력”
“뉴미디어 환경에서도 중요한 것은 콘텐츠 경쟁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9.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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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協, 27일 ‘굿인터넷클럽’ 8차 행사 개최

[아이티비즈]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는 27일 인기협엔스페이스에서 ‘2016 굿 인터넷 클럽(Good Internet Club) 8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미디어와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성진 인기협 사무국장의 간단한 행사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크에는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의 사회로 김조한 SK브로드밴드 매니저, 성지환 칠십이초 대표, 최용식 아웃스탠딩 대표가 참여했다.

▲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7일 ‘굿인터넷클럽’ 8차 행사를 개최했다.

3명의 패널들은 현재 뉴미디어 환경이 변곡점에 놓여있다면서, 뉴미디어 역시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경쟁력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조한 SK브로드밴드 매니저는 “내년에는 해외 경쟁 플랫폼들의 국내 진입이 늘면서 미디어 환경이 더 많이 변할 것”이라며, “콘텐츠가 배급되는 단편적인 시기에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해외처럼 시즌제 등을 적극 도입하여 오랫동안 살아숨쉬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지환 칠십이초 대표는 “콘텐츠 시장이 진입장벽은 낮아졌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눈에 띄어 성공하기는 더 어려워진 것 같다. 플랫폼 별 성격을 파악하여 콘텐츠를 배급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플랫폼 사업자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용식 아웃스탠딩 대표는 “언론이 디지털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에 착안해 아웃스탠딩을 계획했다”며, “뉴미디어는 계속 실험하며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스타일 속에 담긴 내용이다. 시의성보다는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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