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이사회에서 알렉스 대번(49세)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년 1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알렉스 대번은 1976년 회사 창립 이래 지금까지 NI의 CEO로 활약해 온 제임스 트루차드(73세)의 뒤를 잇게 된다. 제임스 트루차드는 퇴임 후 이사회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알렉스 대번을 2017년 1월 말 이사회의 일원으로 임명한다. 이번 CEO 교체는 이사회 승계 계획의 일환이다.
CEO 겸 공동 창립자인 제임스 트루차드 박사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에 지금이 바로 최적의 시기"라고 밝혔다.
알렉스 대번은 “차별화된 플랫폼과 에코시스템의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NI를 테스트, 측정, 제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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