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는 6일 의료 분야에서 네트워크 카메라가 활용되는 사례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의료 기관들이 수술 영상을 녹화하고 환자의 증상을 관찰하기 위해 네트워크 카메라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중국 인민해방군 제306병원에서는 수술 장면 녹화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사용하고, 미국 센트라케어(CentraCare) 병원은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및 병원 보안 강화 위해 네트워크 카메라를 도입했다. 또한 체코 올로모우츠(Olomouc) 대학병원은 가족과 신생아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벨기에 UZ 루뱅(UZ Leuven) 대학병원은 수면 클리닉에서 네트워크 카메라를 사용하여 환자 수면 습관을 관찰하고 있다.
엑시스코리아 김상준 전무는 “병원에서는 환자의 사소한 움직임이나 작은 변화 하나도 놓칠 수 없기 때문에 환자 모니터링에 있어서 고화질 영상이 특히 중요하다.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조도 기술에도 특화되어 있어 환자가 깨어있을 때는 물론이고 잘 때에도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환자를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 관찰, 학생 교육 및 의료사고 증거 수집 등 의료분야에서 영상 감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향후 의료 분야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 중국 인민해방군 제306병원, 수술 장면 녹화에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사용
중국 인민해방군 제306병원은 최신 기술과 정교한 기기들을 갖춘 종합 병원으로, 환자 치료와 의학 교육, 연구, 질병 예방,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이 병원은 하루 1,800명의 외래환자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해에 10,000명의 입원 환자를 받고 있다. 인민해방군 제306병원은 학생 교육을 위한 수술 시연, 전문가 상담, 병원 운영 표준화를 위해서 고해상도의 IP 기반 영상 솔루션을 도입했다.
병원은 엑시스의 비디오 엔코더인 AXIS Q7401을 사용하여 기존에 병원에서 사용하던 아날로그 카메라의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시켰다. 수술실 영상들은 듀얼 스트리밍 기술로 전송된다. 한 채널은 수술 지도, 현장 교육, 전문가 원격 상담을 위해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의료 행위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또 다른 채널은 영상을 녹화, 저장하여 향후 교육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거나 의료사고 발생 시 증거로 활용된다.
H.264 기반의 엑시스 비디오 엔코더를 통해 병원 측은 수술 교육 및 원격 교육을 위한 IP 기반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수술 과정은 수술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술실 바깥에 있는 커다란 화면으로 전송된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신호로 외부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수의 학생들을 상대로 수술 시연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가된 사용자들은 어디에서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수술실 실시간 영상과 저장된 영상을 볼 수 있다.
◇ 미국 센트라케어,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및 병원 보안 강화 위해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도입
미국 미네소타 주에 위치한 센트라케어는 4개의 병원과 4개의 장기 요양 시설, 12개의 클리닉을 갖춘 종합 의료 시설이다. 센트라케어는 병원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존의 노후된 아날로그 카메라와 DVR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센트라케어 측은 다년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접근 제어 솔루션을 IP 기반으로 교체했으며, 기존의 아날로그 CCTV를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로 교체했다.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는 병원 내 주요 시설들에 설치되었으며, 카메라에서 전송하는 영상은 중앙의 통합관제실에서 영상 관리 솔루션을 통해서 관리한다.
센트라케어 측은 고화질의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서 마약류 의약품 등 통제가 엄격히 제한된 구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보안 팀은 마약류 의약품을 보관해 둔 곳에 접근하는 사람을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확인하고,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접근할 경우 사전에 접근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응급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서 응급실 전반을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를 보이는 환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병원의 헬리콥터 이착륙장이나 앰뷸런스 대는 곳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곳도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하고 즉시 지원 인력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엑시스의 저조도 영상 기술인 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기술 덕분에 산모와 신생아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을 낮춘 상태에서도 신생아 실을 선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 체코 올로모우츠 대학병원, 가족과 신생아 간의 유대감 강화 위해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활용
체코 올로모우츠 대학병원의 신생아 병동은 조산아 및 신생아 환자를 돌보기 위해서 12개의 인큐베이터를 갖추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의 성장과 치료에 있어서 가족과의 유대감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로모우츠 대학병원 신생아 병동은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인큐베이터 안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신생아와 엄마를 영상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인큐베이터에 설치될 카메라는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야 했으며,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지원할 수 있어야 했다.
올로모우츠 대학병원은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모든 요구 조건을 만족시킨 AXIS P1214-E 12대를 인큐베이터 안에 설치했다. 보안을 위해서 각각의 인큐베이터는 독립적으로 관리되며, 가족들은 의료진의 허가를 받아 태블릿이나 컴퓨터, 모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아기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영상 녹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올로모우츠 대학병원은 체코 최초로 가족의 개인적인 방문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영상을 통해 인큐베이터의 신생아와 그 가족들을 연결한 병원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출산 후 치료를 받고 있는 산모도 손쉽게 아기를 볼 수 있다. 병원 측은 많은 산모와 가족들이 만족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러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벨기에 UZ 루뱅 대학병원 수면 클리닉,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활용하여 환자 수면 습관 관찰
UZ 루뱅(UZ Leuven) 대학병원은 벨기에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로 1,995개의 병상을 갖추고 8,000명의 직원 및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 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수면 클리닉에서는 환자의 수면 습관과 패턴을 관찰하고 분석한다. 환자의 증상 관찰과 분석을 위해서 영상 녹화는 필수적이다.
수면 클리닉 의료진은 보다 효과적인 관찰을 위해서 기존의 오래된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로 교체하고자 했다. 병원 측에서 원하는 카메라의 조건은 까다로웠다. 환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뛰어난 보안 기능을 갖추어야 하고 고화질의 영상을 지원해야 하며 환자가 잠자는 동안 어둠 속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적외선 조명도 지원 가능해야 했다. 또한 원격으로 카메라를 조정할 수 있는 팬-틸트-줌(PTZ, pan-tilt-zoom) 기능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인터넷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보내는 기술인 PoE(Power of Ethernet)도 필수였다.
수면 클리닉 측은 이 같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AXIS P5534를 각 병실에 두 대씩 설치했다. 한 카메라는 마이크를 연결하여 음성 정보를 잡아내며, 또 다른 카메라는 영상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송했다. 통제실에 있는 의료진들은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환자를 명확하게 관찰하고, 필요시 팬-틸트-줌(PTZ)을 통해 환자의 증상 및 증상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환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환자의 수면 영상은 병원 내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카메라의 경우 시간도 함께 기록하기 때문에 날짜 별로 이미지를 분석하고 영상을 검색하며, 관련 이미지를 아카이빙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