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밀집지역에서 안정적 서비스 제공...5G 선행기술 ‘Massive MIMO’도 용이하게 적용 가능
현재 LTE 기지국은 주파수 대역별로 RRH 장비와 LTE 안테나를 따로 설치에 운영해야 해 전력소모가 많은데다 기지국에서 처리할 수 있는 주파수 처리 대역폭도 최대 75MHz폭(다운링크 기준)에 불과해 기가(Gbps)급 전송 속도 구현이 불가능하다.
기존 대비 4배 이상 넓은 주파수 대역폭 처리가 가능한 차세대 기지국 구축으로 LG유플러스는 도심지, 관광지 등 트래픽이 집중되는 지역의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3밴드 LTE-A 서비스 제공은 물론 5G 선행 기술인 ‘Massive MIMO’*를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도심지 등 일부 지역 2.1GHz LTE 대역에 시범 적용하고, 이후 추가 장비 구축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창길 네트워크 개발센터장은 “차세대 기지국 구축으로 LTE 트래픽이 몰리는 지역이나 장비 설치가 어려운 지역의 품질향상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전송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 5G 네트워크 구축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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