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어댑코, 플래그십 시뮬레이션 툴 최신 버전 내놔
씨디어댑코, 플래그십 시뮬레이션 툴 최신 버전 내놔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2.26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AR-CCM+ 10.02'...다분야 통합 설계라는 새로운 경험 제공

[아이티비즈] CFD에 초점을 맞춘 컴퓨터 이용공학(CAE)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씨디어댑코가 자사 플래그십 시뮬레이션 툴의 최신 버전인 STAR-CCM+ 10.02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설계 의사결정 과정의 가속화를 촉진하는 다분야 통합 설계(Multidisciplinary Design eXploration, MDX)에 기반한 이번 버전업을 통해 엔지니어는 거의 모든 범위의 운용 시나리오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접근은 전 설계 과정에 걸쳐 제품의 성능을 완벽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클로드 에콜라넬리(Jean-Claude Ercolanelli) 씨디어댑코 제품관리 총괄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MDX를 통해 고객들이 시장에서 좀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MDX는 엔지니어가 설계를 통한 시뮬레이션 이용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탄탄하고 자동화된 스마트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술과 경험, 생산성: 10.02 버전 기본 토대

기술: STAR-CCM+ 10.02 버전이 이뤄낸 주요 기술적 발전 중 하나가 바로 캐드 클라이언트(CAD Client)의 원격 실행이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와 플랫폼에 걸쳐 설계 공간 탐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STAR-CCM+는 이제 원격 클러스터를 실행하는 동시에 캐드 패키지에서 설계를 매끄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혁신은 컴퓨터 이용공학 업계에서 유일하다.

STAR-CCM+ 최신 버전은 또 VOF, 플루이드 필름 및 라그랑지안 모델 사이에 새로운 상호작용 모델을 적용해 다상 모델링 업계에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접근을 통해 컴퓨터 작업비용 및 매쉬 카운트를 현저히 줄일 수 있어 빗물관리, 크랭크실 및 기어박스 유동성 관리, 부품 침액, 코팅 등 이전에는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VOF와 오일러 다상 모델링(Eulerian Multiphase modeling)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대규모 인터페이스 다상 모델도 추가되어 많은 다양한 공생 유수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를 통해 씨디어댑코는 석유와 가스, 화학제품 가공을 비롯한 기타 제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공학 시뮬레이션 문제를 해결해 왔다. STAR-CCM+ 10.02 버전은 또한 오일러 다상, VOF 및 DEM도 향상시켰다. 자세히 보기

경험: 새로운 STAR-View+ 툴은 STAR-CCM+ 10.02버전의 고객경험 향상을 강조한다. STAR-View+는 이제 시뮬레이션 영상, 일시적 결과 및 상호작용 기록에 대한 동영상 제작도 새로운 기능으로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 툴을 통해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다. STAR-View+는 무료 유틸리티 툴로 특별한 라이선스 없이 시뮬레이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TAR-CCM+ 10.02 버전은 또 그래픽 처리장치 사용(GPU utilization)을 통해 디스플레이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향상된 그래픽을 보여주는 등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또한 STAR-CCM+ 최신버전은 자동 에러 추정, 메쉬 편차 분석 및 심도 선택 모드 등의 기술 발전을 통해 사용자 경험에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자세히 보기

생산성: STAR-CCM+ 최신버전은 처리량을 높여 사용자가 업무를 더욱 빠르게 처리하고 같은 시간 더욱 다양한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디어스톰(IdeaStorm)에서 제기된 사용자 요구사항 중 하나인 웨이크 리파인먼트(Wake Refinement) 기능은 설계 초안에서 부품 뒤의 반류(wake)를 더욱 정확하게 잡아낸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가된 다른 기능으로는 확장성 및 메모리 사용량 확대를 통한 데이터 지도 제작자용 턴어라운드 타임의 획기적 감축,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부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 부품에 기반한 얇은 메셔, 기류 인터페이스 모델 등이 있다.

STAR-CCM+ 10.02 버전에는 씨디어댑코 고객을 위한 초청자 포럼인 아이디어스톰에서 제기된 제안에서 뽑은 40가지 신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씨디어댑코는 매년 3번의 버전업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동시에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